예전에는 영월, 삼척, 울진, 안동, 예천 등지에서 장을 보러왔던 봉화장은 상경기가 좋아 “들락날락 봉화(내성)장”이라는 유행어까지 있었다. 장날에는 아침 일찍부터 장이 서며 철따라 고추, 참깨, 수박, 잡곡류 및 주변에서 생산된 청정하고 신선한 농산물과 생활용품 등이 거래되고 있다. 현대적인 쾌적한 쇼핑환경과 전통재래시장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장이다.

약 80년전 능금장수가 주동이 되어 시장을 개설하였다 하며 그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인근 만석봉 기슭에 당을 짓고 고사를 지내주었다고 전해진다. 60~70년대 가장 성황을 이루었으며 쌀을 매매하는 미시장과 함께 우시장은 소가 200~300마리가 거래되기까지 하였다. “억지 춘양”의 유래로도 유명하며, 낙동강 최상류인 운곡천과 그 주변 산림이 춘양목으로 전국 제일의 청정자연을 보전하고 있다.장날 시골 아낙들이 산채와 각종 임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춘양목 아래에서 자생한 송이는 전국 제일의 품질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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