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00분 개식)
○의사담당 이석희 안녕하십니까? 의사담당 이석희입니다.
지금부터 제164회 봉화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전면에 있는 국기를 향해 일어서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악) --------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금상균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금상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군정에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 주신 박노욱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 했던 금년도 이제 한 달 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금년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신묘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준비하는 제164회 봉화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니 매우 반갑습니다.
그 동안 삶의 현장이나 각종모임, 회의 등에 주민들과 함께하면서 군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군정발전을 위하여 많은 수고를 하시는 박노욱 군수님과 맡은바 소임을 다하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의회와 군정에 대하여 큰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노욱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공무원 여러분!
금년에는 일기가 불순하여 농작물의 작황이 저조하였지만 다행히 가격은 높게 형성되어 다행이지만 쌀값의 하락으로 농민들의 걱정이 많습니다.
이러한 여건을 감안하여 내년도 예산편성 시 주민소득증대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여야 할 것이며 서민복지증진에도 최선을 다해야 되겠습니다.
금번 회기는 제6대 봉화군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2차 정례회로서 봉화군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조례안 외 14건의조례안건과 공유재산취득에 대한 심의, 의결과 2010년도 업무실적보고 및 행정사무감사와 2011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과 2010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군정질문 등 33일간의 일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금년도 실적에 대한 감사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하여 심의 의결해야 하는 등 의정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의원 여러분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군민들의 입장에서 성실한 자세로 군정전반에 대하여 검토, 분석하여 잘된 부분은 칭찬을 하고 잘못된 부분은 과감히 지적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등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2011년도 예산안에 대하여 면밀히 파악하여 꼭 필요한 예산인지 잘 검토하여 주시고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 균형발전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집행부에도 원만한 회의 일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성실하고 진실한 답변과 의원님들의 지적사항이나 요구사항에 대하여 수긍을 하고 해결책을 마련하여 군정발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월동기를 맞이하여 우리주변의 어려운 가정이 큰 불편 없이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생활안정 대책에도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 주요업무실적 보고서와 행정사무감사 자료와 2011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한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군민들과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이석희 다음은 박노욱 군수님의 시정연설이 있겠습니다.
○군수 박노욱 존경하는 금상균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항상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주고 계시는 의원님 여러분께 먼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금년 한 해 동안 각종 지역현안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잘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덕분이라 생각되며 사려 깊은 성원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제164회 정례회에서 2011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과 주요시책을 설명 드리고, 군 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난 7월 출범한 민선5기 군정은『미래를 여는 녹색도시 성장봉화』라는 슬로건 아래, 선진농업 부자농촌을 비롯한 10대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하였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녹색도시 봉화의 성장 잠재력을 살려 미래 봉화의 새로운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이번 정례회에서 군정발전을 위해 내년도에 추진할 각종 현안사업을 알차게 설계하는 소중한 회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우리는 지난 2년 여 동안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행, 재정지출 확대 등 많은 시책들을 추진해 왔습니다.
다행히 금년 들어 우리나라 경제는 뚜렷한 회복 지표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세계 7위의 무역대국에 올랐고, 당초 전망했던 5.8%대의 경제성장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위기에 더욱 강해지는 도전정신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으로 G20 서울 정상회의도 성공적으로 이루어 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빨리, 가장 성공적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경제는 여전히 불안요소가 상존하고 경제회복의 온기가 바닥까지 골고루 퍼지지 않았고, 물가에도 불안요인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어려운 국내ㆍ외 환경에서도 우리 군정은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힘입어 다양한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고 생각됩니다.
세계적 경기침체로 어려웠던 경제상황에서도 우리 군은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선도하여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표창을 받았고, 인센티브 4억원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또한, 민선5기 출범과 함께 봉화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군민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제시하여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군민이 동참하는 열린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개군이래 최대 국책사업인 2,300억원의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은 내년에 착공하여 2014년 개원을 목표로 부지보상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봉화군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가 이번 회기에 제정되고, 전국 최초 탄소순환마을에 녹색에너지 생산기지가 조성되면 녹색도시 구현의 시범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수목원 조성지역 이주민을 위한 전원마을 조성과 종합지원지구 조성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 등 중앙정부 및 경상북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필요한 시설과 예산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금년 5월에는 시군 농ㆍ식품 수출 평가에서 신선농산물 1,816톤을 수출해 경북도로부터 2년 연속 수출시책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고, 청량산 우리 농산물 한마당축제, 대도시 농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를 통해 5억 3,000여 만원의 지역농산물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난 11월에는 서울 서초구에 봉화 농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개장하였고, 부산역 광장에서 개최된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봉화 농ㆍ특산물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 전국 평가에서는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 11억원을 받아 농촌의 정주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지난 해 덕산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이어 금년에는 문수골권역과 억지춘양권역이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고, 추가로 고산수목원권역이 포함되어 총 7개 권역의 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권역별로 특화하고, 금년에 선정된 소천 연회골 녹색농촌 체험마을을 비롯한 4개소와 벨트화 하는 시도를 통해 연계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또한 경관개선과 생활환경 정비, 주민 소득기반을 균형 있게 확충하여, 쾌적한 녹색도시 봉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도시민 농촌유치 프로그램사업 중 전원생활학교는 10회, 300여명이 수강하는 등 호응이 좋고, 알찬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우수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도시민의 귀농 정착을 돕기 위한 귀농인의 집 운영 활성화와 귀농 전문교육의 내실화로 귀농 가구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과의 갈등 해소에도 역점을 두어 추진하겠습니다.
귀농 가구는 매년 120~150가구 이상이 봉화로 귀농하여 인구증가 시책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여름철 대표 웰빙 축제인 은어축제를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과 친환경 농ㆍ특산물 판매와 연계하여 사상 유래 없는 대성황을 이루면서 87만 명의 관광객 유치와 256억원의 경제파급효과를 창출하였고, 송이축제는 송이의 대풍과 한약우와 만남이라는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로 35만 명이 다녀갔고 송이축제 사상 최대인 312억원의 경제파급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그 외에도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 중 세계 유교문화 선비공원 조성사업은 사업비가 당초 483억원 이었으나, 금년 8월 KDI 예비타당성 평가에서 191억원이 증액된 674억원으로 확정되었고, 누ㆍ정 휴(休) 문화누리 사업은 KDI 예비타당성 평가에서 차별화된 사업계획을 인정받아 6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일구어 냈습니다.
봉화노인복지센터, 노인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 확충을 비롯한 다문화가정 지원, 여성정책 개발 등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환경을 개선하고, 출산육아지원금을 비롯한 출생아 건강보장보험 지원, 농촌총각 결혼지원 등 인구증가 시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와 같은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의원님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원과 3만 5천여 군민들의 성원 덕분이라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금상균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민선5기 군정이 출범한 이후 군민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봉화의 화합을 도모하고, 봉화 미래에 대한 비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 하고 있으나, 지금 우리는 변화의 시대, 새로운 경쟁의 시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봉화가 경쟁에 뒤처지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자체 경쟁력 강화와 자생력 확보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합니다.
우리 군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현실성 있는 시책을 개발하고 정부정책에 맞춰 대처해 나간다면, 우리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내년도에는 그 간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저를 비롯한 560여 공직자는 모든 역량을 모아『미래를 여는 녹색도시 성장봉화』의 목표를 향해 군민과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리며,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민선5기 10대 선도 프로젝트 실천으로 녹색도시 봉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하면서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제시한 10대 선도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추진하여 군민과 소통하며 함께하는 녹색도시 봉화를 구현하겠습니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선도할 지속 가능한 미래전략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겠습니다.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조성과 산림탄소순환마을 조성사업을 녹색성장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생각하고,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에 적극 대처하며, 신ㆍ재생에너지 지방보급 확대와 연탄ㆍ나무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 목재펠릿 보일러 지원사업 등 석유 사용량 감소와 지구 온난화 예방 차원의 에너지 자원 확충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규제에 대비한 저탄소형 사회기반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파인토피아 봉화를 만들기 위해서 관내 도로변에 테마가 있는 가로수 길 조성과 탄소 순환림을 조성하고, 화석연료 대체용 바이오매스 수요 증가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산림의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기업지원 중심의 산림 테크노파크 조성 등 백두대간 산림과학벨트 구축을 위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약초ㆍ생약 및 임산 분야의 산업화ㆍ실용화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녹색 신산업으로 주민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완공 단계에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을 조기에 개장하여 전시ㆍ교육ㆍ레저를 겸한 목재전문 종합테마 공간으로 조성하고, 정부의 대경광역경제권의 선도 프로젝트 사업인 세계 유교선비 문화공원 조성, 누ㆍ정 휴(休) 문화누리사업 등 청정자연과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녹색도시 봉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둘째, 친환경 농업도시 이미지로 전국 최고의 선진농업 부자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농업이 사양산업이 아닌 경쟁력 있는 성장산업으로 인식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러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되며, 기존의 환경농업대학을 봉화 농민사관학교로 전환하여 품목별 심화교육을 통한 농업전문 CEO를 발굴ㆍ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농산물 수출ㆍ입 전면 개방에 대비하여 고품질 안전농산물 공급으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고, 물류 효율화 및 규모화를 통한 유통혁신을 위해 산지유통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경영 내실화를 조기에 정착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차별화된 전략 마케팅으로 농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농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과 브랜드 홍보사업 강화로 봉화에서 생산되는 농ㆍ특산물이 최고의 품질로 제값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새로운 대체작목을 개발ㆍ보급하고, 경종ㆍ축산연계 자연순환형 농업 추진을 위한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에 집중함으로써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건강 기능성 작목인 특수미, 잡곡, 혼합곡 등 소비자 맞춤형 생산을 확대하고 베리류 특화단지 육성과 함께 대도시 중심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부자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GAP인증 확대, 신속 정확한 병해충의 사전 예방 등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과학농업 종합센터 준공으로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및 검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농산물로 거듭나게 할 것입니다.
지역 전략품목 육성을 위한 사과 클러스트사업으로 과수원 길 탐방로 개척과 농촌체험관광 육성으로 다양한 소득사업을 발굴하여 농가 소득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농림수산 분야 포괄보조사업 5개년 중장기 계획을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 수립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신규사업의 발굴을 도모하고 예산확보도 용이하게 하겠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7개 권역을 권역별로 특성화와 차별화를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연계 기능을 강화하고, 농촌생활 환경개선과 선진농업을 위한 생산기반 조성사업,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으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서민층 일자리 창출과 민간투자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기업의 입주 수요에 대비한 공장용지 확보를 위한 유곡 농공단지를 조성하여 농ㆍ특산물 가공공장과 친환경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지역에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민의 외부유출을 억제하고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주력하겠습니다.
국내ㆍ외 투자기업에 대한 각종 보조금 지원과 기업유치 민간인과 공무원 등 유공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민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와 제도를 정비하여 투자촉진을 도모하겠습니다.
전통시장을 경쟁력 있는 문화ㆍ관광 특화시장으로 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여 서민 중심의 시장기능이 활성화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행복 더하기와 나눔으로 함께 잘 사는 복지봉화를 만들겠습니다. 초고령 사회에 늘어나는 노인 인구를 수용할 시설을 확충하고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여 양질의 노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취약 계층과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 지원 및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자원봉사센터를 축으로 공공과 민간의 효율적인 연계를 통해 행복 더하기와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하여 다문화 가정이 우리 지역에 공동체 의식을 갖고 생업에 종사하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과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자활근로 사업과 사회 활동비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여 행복을 더하고 나누는 함께 잘 사는 복지봉화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 심화에 따른 출산ㆍ양육 가정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노인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평생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방문보건팀 운영과 의료시설 및 진료장비 현대화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초고령 사회의 노인성 질환관리, 희귀 난치성 질환자 등에게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따른 실행을 강화하여 군민이 평생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다섯째, 녹색관광 이미지 구축과 차별화된 문화관광 자원을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새로운 관광수요 변화에 대비하여 지역특성을 살린 개성 있는 관광지를 개발하고, 녹색농촌 체험마을, 문화재를 활용한 고택체험, 모험 레포츠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머물면서 즐기는 녹색문화 생태관광의 메카로 봉화를 발전시킬 것입니다.
관광 마케팅에서부터 숙박, 음식, 인프라 구축, 프로그램 운영에 이르기까지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3대 문화권 문화ㆍ생태 관광기반 조성, 농촌체험관광 벨트화를 통한 지역특색을 살린 전통문화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은어ㆍ송이축제를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참여형 축제로 발전시켜 축제의 고장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겠습니다.
내성천 경관 인도교와 도시근린공원을 조성하여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축제와 연계하여 봉화관광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여섯째, 사회 기반시설 확충과 안전 문화생활을 도모하겠습니다. 정부의 3차원 입체 지역발전 정책인 광역경제권ㆍ초광역경제권ㆍ기초생활권 발전계획에 따라 우리지역의 현안사업인 국도 31ㆍ36호선 확장 공사가 탄력을 받아 조속히 개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춘양~영월 간 88번 국가지원 도로도 중부내륙권 6개 시군과 협력하여 조기에 확ㆍ포장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간선도로와 도시계획 도로 등 도로망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 균형개발을 촉진시켜 나가겠습니다.
소하천 정비와 수해상습지 개선, 재해위험지구 하천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잠수교 통행 경고시스템 등 재해 예ㆍ경보 시스템의 체계적 관리로 군민 생활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내성천 자연형 하천정비사업은 친수공간을 축제와 주민 문화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깨끗하고 맑은 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하여 상수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하수도시설을 확충하여 청정환경 보전을 위한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생태계가 살아 있는 아름다운 봉화의 자연과 환경을 보전ㆍ관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군정 주요시책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편성한 2011년 예산안 총 규모는 금년 당초예산보다 340억원이 증가한 2,700억원으로 일반회계 2,262억원과 특별회계 438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분야별로 설명 드리면,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717억원,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지역개발에 887억원, 군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506억원, 문화ㆍ관광 인프라 구축에 102억원 등으로 편성하였습니다.
또,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일반 공공행정 예산을 전년 대비 10.9% 감액 편성하였습니다.
내년도 경기전망은 호전되고 있지만, 경제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경상경비와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농업 경쟁력 강화와 군민의 복리증진, 지역개발과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추진을 위한 투자사업에 많은 예산을 배분하였습니다.
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합리적인 재원배분으로 재정지출의 성과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고, SOC 확충ㆍ환경 분야 등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효율성이 극대화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금상균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내년에도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는『미래를 여는 녹색도시 성장봉화』의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군민 모두가 하나 된 힘을 바탕으로 현안사업을 구체화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합니다.
내년도 새해 예산안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기획감사실장과 소관 실과소장으로 하여금 자세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으며, 예산이 원안대로 가결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 드립니다.
의원님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리면서, 의원님 한 분 한 분의 건승과 군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이석희 이상으로 제164회 봉화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0시 30분 폐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