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봉화군 - 제217회[정례회] - 개회식 - 개회식(2017.11.21 화요일) - 제217회 봉화군의회(정례회) 
제217회 봉화군의회(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일 시 : 2017년12월21일(화) 11시00분
장 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개 회 사

1. 시정연설

1. 폐 식


안건

(1100분 개식)

의회사무담당 권 오 길

안녕하십니까의회사무담당 권오길입니다.

지금부터 제217회 봉화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전면에 있는 국기를 향해 일어서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악) ----------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제일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 제 일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자리를 함께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군정에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주신 박노욱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무한한 기대와 희망을 안고 힘차게 출발했던 정유년도 이제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 한 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18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준비하는 제217회 봉화군의회 2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이렇게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먼저 군민의 대변자로서 늘 군민과 함께하고 고민하며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봉화군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신 박노욱 군수님과 가을철 산불예방활동을 비롯해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해 오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베트남 현지의 덥고 습한 날씨가운데도 보부상 마당놀이 공연 및 봉화군 홍보관 운영을 통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봉화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계신 보부상보존연구회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력에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며칠 전 발생한 포항 지진 피해와 고창 AI 발생은 군민들의 불안감과 어려움을 다시금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해 경주 지진사태에 이어 지진 관측 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로 발생한 이번 포항 지진 피해를 통해 봉화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각심을 가지고 이제는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군의 자체적 역량에는 한계가 있겠지만 방재물품 보급 확대, 평시 모의 훈련, 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 매뉴얼 홍보 등 군민들의 우려를 조금이나마 불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222일까지 개최되는 금번 정례회는 한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로써 각종 조례안 상정, 업무실적보고 및 행정사무감사, 2018년도 예산안 심의와 군정질문 등 32일간의 일정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7대 후반기 마지막으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인 만큼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군민이 원하는 정책과 사업이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적극 반영되고 개선·발전 될 수 있도록 정책 대안도 함께 제시해 군정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집행부에서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임하여 이번 정례회가 알차고 희망찬 내년을 준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벌써 옷깃을 스치는 바람이 차갑습니다. 집행부에서는 동절기 화재예방, 제설대책, 시설물 안전관리 등 겨울철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준비하여 군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라며, 월동 준비에 어려운 가정의 생활안정 대책에도 만전을 기하여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올 한해 의정활동에 적극적인 협조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의원여러분, 그리고 군정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회사무담당 권 오 길

다음은 박노욱 군수님의 시정연설이 있겠습니다.

군수 박 노 욱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김제일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217회 봉화군의회 정례회를 맞아 2018년도 예산안 심의를 요청 드리면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과 주요 역점시책에 대하여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올해도 군정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군정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김제일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군정에 변함없는 신뢰와 애정을 보내주신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금년에도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여러분과 의원님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열정에 힘입어, 우리군정이 힘찬 도약을 할 수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시정연설은 내년 민선 7기 출범을 앞두고 민선6기 마지막 정례회 시정연설이라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뒤돌아보면 의원님들과 함께 뜨거운 열정으로 보냈던 지난 3년 반의 시간은 저에게 큰 보람이었고 행복이었습니다. 때로는 치열하게, 때로는 형제이상으로 동고동락하며 지역발전을 고민했던 시간은 하루하루가 기쁨이었고, 군정의 책임자로서 봉화의 발전과 변화를 주도하고, 군민과 함께 봉화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일은 저에게는 시대적 사명감과 같았으며,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이었습니다.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 군수로, 지난 7년간, 오직 군민의 행복만 바라보며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온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더욱 흔들림 없이 군정을 이끌어 갈 것을 약속드리면서, 먼저 금년도 군정성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알뜰한 건전재정 운영으로 군채무 제로화를 실현하였으며, 8년 연속 예산 3,000억을 넘어 올해 4,000억 시대를 열게 되었고, 내수 진작을 위한지방재정 신속집행에도 적극 나서 8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이라는 업적을 달성하였습니다.

내년 정식개원 예정인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은 벌써부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국립 청소년 산림생태체험센터 건립봉화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전국 최초 공립산림복지 지구지정을 통해 산림휴양 기반 인프라를 더욱 확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농업 6차 산업의 희망이 되고 있는 봉화 로컬푸드 직매장은 월매출 1억 원을 지속 돌파하며 농가의 새로운 수입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110억 원의 봉화 광역친환경 농업단지와 영국 농림부의 국제적 분석능력을 인정받은 농산물안전성 분석센터와 친환경 농산물 인증기관을 활용한 친환경 고부가가치 농업을 확대함으로써,2017FTA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9년 연속 전국 최우수,2017년 경북 농정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한국관광 100선과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협곡열차와 산타마을은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분천역 일원은 철도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더욱 밝게 빛나고 있으며, 체류형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세계유교 선비문화공원 조성사업·정휴() 문화누리사업에도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은어축제는 유래 없는 폭염 속에서도 축제장 범위를 확대하고,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과 과감한 편의시설 확충으로3년 연속 대한민국 우수축제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였으며, 송이축제 역시 부진한 송이작황에도 불구하고 다채로운 체험과 연계행사를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게 되어, 은어·송이 양대 축제 모두 94만여 명이 찾아와 461억여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하였습니다.억지춘양 나들터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7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수목원 방문의 첫 관문인 춘양면 일원의 지역 주요자원과 연계한 자연친화적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게 되었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경북 유일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억지춘양시장은 산골야시장 운영을 비롯해 문화관광형 육성시장의 우수사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행복택시와 농촌일자리 창출사업을 확대 운영하여 군민들의 편의를 제공하였으며, 따뜻한 온기가 살아있는 재산면 행복목욕탕은 여전히 지역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는 힐링 공간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167억 원의 국민체육센터 건립은 올해 부지조성 완료를 목표로 한창 진행 중에 있고, 봉화춘양 모두 190호의행복주택과 국민임대주택사업은 다음 달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곧 착공에 들어가게 됩니다. 30억 원이 소요된 봉화군 장애인복지센터를 건립하여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올해 말까지 봉화 신시장 주변을 비롯한 8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추가 공급함으로써 군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울러,CCTV 통합관제센터를 완공하여 늘어나는 각종 범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전국 기초 자치단체가 직접 시행하는 첫 사례인 498억 원의봉화댐 건설사업236원의 봉화시가지 하수도정비 중점 관리지역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605억 원이 투입되는내성1지구와 토일2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184억 원 규모의법전·능호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을 지키는 안전도시를 만드는데 힘써왔습니다.

이외에도 170억 원의재산명호권역 지방상수도시설확장사업177억 원의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사업, 109억 원의남면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을 비롯한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깨끗한 용수공급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이러한 열정에 힘입어한국 지방자치경영대상,대한민국 문화관광정책 대상을 비롯해 대외적으로 큰 성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와 같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 여러분들과 34천여 군민의 뜨거운 성원덕분이라 생각하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김제일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최근 세계경제는 저성장과 보호무역주의, 금리정책 불확실성을 비롯한 어려움은 여전히 남아 있고 국내경제도 북한 핵개발과 사드배치, 대통령 파면을 비롯한 혼돈의 시기를 겪으며 성장과 내수의 동반침체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군은 이러한 국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성실히 군정업무를 수행하여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든다면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건설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흘린 땀은 봉화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리라 생각하면서, 내년도 분야별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숲과 더불어 행복한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산림휴양의 국민적 수요증가에 발맞춰 우리가 가진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지속적인 시설확충으로 전국 최고의 산림생태휴양의 거점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세계 산림연구의 보고이자 지역 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될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이 성공적으로 개원될 수 있도록 산림청과 적극 협력하고, 봉화 자연휴양림 조성과 국립청소년 산림생태체험센터 건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으며 전국 최초 공립 산림복지지구로 지정된 문수산 산림복지 단지 조성에 본격 나서 일자리 창출과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파인토피아 우드스쿨을 잘 마무리하여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된 목재문화체험장의 기능을 보강하고, 산림소득 작물의 내실화와 규모화를 유도하고, 경제적 공익적 가치를 가진 맞춤형 조림과 지속적인 숲가꾸기 사업을 병행하여 산림자원의 부가가치를 확대하겠으며, 점점 대형화되어 가는 산불과 소나무 재선충병을 비롯한 각종 산림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국립문화재 수리용 목재건조장 건립사업은 경북도의 타당성 연구 용역을 완료하고 문화재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유치에 순항을 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의 미래 신성장 전략과제로 선정된 한의신약 특화단지 사업과 야생화단지 조성사업의 유치와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부자농촌을 이룩하겠습니다. 부정청탁방지법 시행으로 농축산물 판매가 위축된 가운데, 한미 FTA 재협상에 대한 우려가 점차 높아지면서 요즘 농촌은 이중, 삼중고의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활성화와 함께,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사과를 비롯한 청과물 공판장 건립으로 믿고 신뢰하는 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하여, 부자농업을 실현함으로써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의 지속적인 적립, 농산물 APC 출하장려금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확대하겠으며, 특히, 지난 우박피해의 쓰라린 경험으로 전국 최초로 제정된 봉화군 농어업재해 농어가 경영안전 지원조례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여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TV방송 판매, 대도시 직거래장터 운영, 대형 유통업체 입점과 판촉은 물론, 러시아,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해외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판로를 개척하여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산지유통시설 운영 활성화로 물류비를 절감하고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을 융복합하는 농업의 6차 산업화로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을 유도하겠으며,

친환경 과학영농을 강화하고, 백두대간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활용한 순환농업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농촌 일자리 창출사업 확대와 농기계 임대사업장의 장비 확충으로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역특화작목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으며, 소시모가 인정한 봉화한약우와 사과, 고추를 비롯한 우리군 대표 농특산물을 명품 브랜드화 하여 농산물의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가겠습니다.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핵심리더를 중심으로 농업의 자동화, 전문화, 산업화를 만들어 나가고, ICT융복합 스마트 농업을 통해 작지만 강한 강 소농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구제역과 AI를 비롯한 가축전염병에 대한 상시 방역체계를 운영하여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또한, ·면 소재지와 권역단위 정비사업의 중심센터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귀농·귀촌인들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재능기부를 통해 정이 살아 있는 활력 넘치는 고장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셋째, 다시 찾고 머무르고 싶은 품격 있는 관광도시 봉화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봉화는 낙동강을 따라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자원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관광산업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협곡열차와 산타마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비롯한 봉화만의 특화된 관광자원이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이제봉화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관광도시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중부내륙 관광열차의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하고, 산타마을은 규모 확충과 함께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을 가미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주변개발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여 대규모 숙박시설을 비롯한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관광객들의 만족을 극대화 시켜나가겠으며,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억지춘양나들터 조성사업은 백두대간수목원 첫걸음 조성, 다목적광장, 목재문화공원조성, 한수정주변 정비사업으로 수목원과 연계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관내 전통마을을 관광 벨트화하여 지역의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봉화 팔경을 더욱 체계화하여 지역 곳곳을 관광 명소화 함은 물론, 잊혀가던 구곡과 동천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여 새로운 관광자원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봉화은어·송이축제는 더욱 명품화 하여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세계유교 선비문화공원 조성사업과 누·정휴 문화누리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태백산사고 복원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조성하여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인간은 삶의 기본적 토대가 갖추어진 다음에야 더 큰 행복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점점 늘어나는 노인인구에 대비하여 노인복지관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행복목욕탕과 행복택시, 경로당에 대한 시설개선과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편의증진을 극대화해 나가겠으며, 노인 돌봄 서비스와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을 확대하여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변화하는 장례문화와 부족한 장례시설 확충을 위한 종합장사시설 건립도 영주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원활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7월 개장한 장애인복지센터는 지역 장애인들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기능을 더욱 보강해 나가고, 저소득층,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자활기반을 강화하여 당당하고 떳떳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으며, 읍면 복지 허브화와 맞춤형 복지팀을 적극 활용하여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충하여 사회적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합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업무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하여 업무의 효율을 높이겠으며, ·관 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나누고 배려하는 복지 공동체 실현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또한 의료장비의 현대화를 지속 추진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를 적극 활용하여 각종 질병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지켜 나가겠으며, 응급의료 전용헬기 착륙장을 추가로 설치하여 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내년부터 인상되는 출산육아지원금을 비롯한 다양한 저 출산 극복 정책을 추진하여 일과 가정이 병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가고, 예방중심의 건강교실 운영,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확대, 위기가구 통합서비스 제공을 비롯한 보건 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농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작은 영화관을 건립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 하겠으며,190호의 행복주택과 국민임대주택, 그리고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해 군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다섯째,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환경 조성과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편리한 교통망 확충은 지역발전의 지름길입니다. 봉화와 태백을 잇는 국도31호선과 울진을 잇는 국도36호선의 조기 완공으로 이용객들의 교통편의를 대폭 개선하고, 실시설계 용역 중인 와룡에서 법전간 국도35호선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진입로인 국지도88호선의 조속한 확포장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여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토록 하겠습니다.

전국 기초 자치단체 직접시행인 봉화댐 건설에 본격 착수하고 노후 저수지와 수리시설을 정비하겠으며, 하천재해 예방사업과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의 지속추진으로 재해로부터 안전한 고장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지방상수도 관로확장공사를 비롯한 상수도 시설 확충사업과 농촌용수개발사업에도 전력을 기울여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아울러 환경기초시설과 생활폐기물의 효율적인 처리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생활자원 회수센터를 활용하여 자원재활용에도 적극 나서겠으며 CCTV 통합관제센터의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으로 늘어나는 범죄와 재해에 신속히 대처하겠습니다.

여섯째,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넘치는 활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 경제도 활력이 넘치게 됩니다. 봉화전통시장의 옛 번영을 되살리기 위해 노후 된 비 가림시설 교체를 비롯해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먹거리장터 조성, 주차 환경개선, 고객편의시설을 확충함은 물론, 시끌벅적 봉화 구시장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춘양전통시장에는 산골야시장 운영과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비롯한 자생력 강화사업을 통해 서민 중심의 시장기능이 활성화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수한 친환경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와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투자촉진을 유도하겠으며,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여 기업의 자생 분위기 조성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정적인 일자리 공급으로 고용안정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추가 공급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 협의하여 보다 많은 군민들이 연료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일곱째,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과 주민주도의 열린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봉화 미래의 중심인 우리아이들이 큰 꿈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교육발전기금과 장학기금 확충을 비롯한 안정적인 재원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학교 교육에 대한 군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국제자매 도시와 상호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국제적 마인드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통합 상시모니터링인 청백 e-시스템을 이용한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자상을 구현하고, 공공정보의 적극적인 공개로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은 물론, 공공데이터의 민간 개방을 활성화하여 군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제일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군정 주요시책과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편성한 2018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2017년도 당초예산 3,210억 원보다 390억 원이 증가한 3,600억 원입니다. 이중 일반회계는 3,252억 원으로 11.5%가 증가하였고, 특별회계는 348억 원으로 18.4%가 증가하였습니다.

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분야별로 설명 드리면, 지역개발에 546억 원, 재난방지와 환경보호에 572억 원, 농업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824억 원, 복리증진과 문화·관광·체육에 934억 원, 일반 공공행정과 인건비, 예비비를 비롯한 기타 분야에 724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한정된 재원으로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모두 충족시켜 드리진 못하지만, 최대의 효율을 이끌어 내고 군정 전반에 걸쳐 소홀함이 없도록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면서 편성하였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규 사업은 가급적 억제하면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미래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의 마무리에 우선순위를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아무쪼록 내년에도 봉화군 시책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김제일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 7년간 군정을 이끌어 오면서 어느 한 해도 어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온 적은 없습니다. 요즘 우리농촌은 저 출산과 고령화로 인구는 점차 감소되어 생존을 위협하는 최대 위기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늘 그래 왔던 것처럼 의연하고 흔들림 없이 본연의 자리를 지켜 나가야 합니다. 거센 바람에 나무가 흔들려도 그 뿌리는 동요 없이 자리를 묵묵히 지켜내는 법입니다.

34천 군민 모두가 봉화라는 삶터 안에서 각자의 뿌리를 내리고, 함께 내일을 준비해야 합니다. 저와 우리 580여 공직자들이 앞장서겠습니다. 군민과 소통하고, 의회와 협력하여 우리의 갈 길을 굳건히 걸어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과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지금처럼 한결 같은 마음으로 군정을 믿고 새로운 비상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의원님들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다가오는 무술년 새해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회사무담당 권 오 길

이상으로 제217회 봉화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잠시 후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133분 폐식)


출 석 의 원 (7)

의 장 김 제 일(金濟壹) 부의장 김 장 한(金章漢)

의 원 김 영 창(金永昌) 권 영 준(權寧俊) 김 희 무(金熙武)

이 상 식(李相植)김 상 희(金祥喜)

 

봉화군의회 사무과

사 무 과 장

손 병 규(孫炳圭)

 

전 문 위 원

김 익 찬(金益贊)

의회사무담당

권 오 길(權吾吉)

 

기 록 원

류 현 조(柳炫兆)

 

봉화군 출석공무원

군 수

박 노 욱(朴魯旭)

 

 

 

기획감사실장

박 시 원(朴時源)

 

주민복지실장

류 우 태(柳佑泰)

총 무 과 장

박 남 주(朴男柱)

 

재 정 과 장

강 종 구(姜宗求)

새마을일자리경제과장

원 치 언(元致彦)

 

종합민원과장

권 오 협(權五鋏)

도시환경과장

박 홍 재(朴洪在)

 

산림녹지과장

신 승 택(辛承澤)

농업기술센터소장

박 만 우(朴萬宇)

 

유통과수과장

강 근(兪康根)

농업기술과장

도 미 숙(都美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