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 00분 개식)
○ 의사계장 지 정 호
지금부터 제32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을 하겠습니다. 녹음 전주에 따라서 1절만 하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원선거가 있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자리에 일어나셔서 선서문을 왼손에 드시고 오른손을 들어 선서하시기 바라며 선서문은 의원을 대표해서 의장님이 낭독하신 후 선거구 순서에 의거 성명만 제창하시기 바랍니다.
○ 의장 전 영 준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95년 7월 13일 봉화군의회 의원 전 영 준
권석갑, 장한익, 강신협, 박상후, 조성학, 김동복, 이창모, 강순성,김성운
(개인별 성명 제창)
○ 의사계장 지 정 호
의원 여러분께서는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봉화군의회 제2대 1기 의장님으로 선출된 전영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전 영 준
존경하는 군수님!
그리고 각계 기관단체장님을 비롯한 군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제2대 개원식에서 여러분을 모시고 개회사를 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아울러 바쁘신 가운데서도 제2대 봉화군의회 개원식을 지켜보시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91년 30년 만에 지방자치가 부활됨으로써 군의회가 구성되어 4년 동안 의회민주주의의 기틀을 닦고 군민들이 함께 군정에 참여하는 발판을 마련하여 이제는 그 기반위에서 의회발전은 물론 "잘사는 고장, 빛나는 봉화" 만들기에 앞장서는 한 축으로 우리 의회가 거듭나고자 하는 뜻 깊은 의미를 담고 제2대 봉화군의회가 오늘 역사적인 막을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들에게 군 의회 의원이라는 명예도 중요하지만 우리들에게 주어진 책임 또한 중차대한 것을 잊어서 는 안 되겠습니다. 법으로 정한 의회의 권한행사와 의무수행 등의 의정활동은 물론이겠거니와, 군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항상 수렴하여 군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해 주는 군민을 위한 참다운 봉사자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군민이 직접 선출한 지방자치 단체장의 취임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지방자치가 실현되는 지금 우리 의회가 군민의 진정한 대의기구가 되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자치행정을 구현하고 지역공동체의 화합을 다져 지역발전의 기수로서 맡은 역할에 정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 의원들의 부단히 노력하는 자세와 함께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서 우리의 지방자치는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그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이것은 진정으로 우리 군민 모두의 기쁨이 되며 보람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는 우리의회와 그 일꾼들인 우리 의원들이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일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이제 명실상부한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역량이 지방으로 이동하여 오고 있습니다. 이렇듯 지방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점에 우리지역이 지방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참여와 책임의식을 통한 주인정신을 길러야 합니다.
더욱이 우리지역은 무한한 개발 잠재력을 지닌 고장으로서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주민소득증대를 위한 기반조성을 비롯하여 주거환경개선, 문화수준향상 등 복지농촌건설과 "지나가는 고장"에서 "머무르는 고장"으로 바꿀 수 있는 관광자원 개발, 아름다운 자연 가꾸기 등으로 자랑스런 봉화 만들기에 모든 군민이 한뜻이 되어 총력을 경주해 나가야 합니다.
특히 우리 의원과 함께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자로서 군민의식개혁을 선도할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저를 비롯한 9명의 의원들이 군민들의 뜻을 존중하고 집행부와의 상호협력을 통하여 우리 고장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을 다짐합니다.
끝으로 군정의 무한한 밭전과 여러분들의 가정과 하시는 일에 건강과 행운들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리면서 개회사를 마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지 정 호
다음은 엄태항 봉화군수님으로부터 측사가 있겠습니다.
○ 군수 엄 태 항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이 영광스러운 민의의 전당에 자리를 함께하신 의원님 여러분!
아울러 이번 선거에서 당선의 영광을 안으신 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오늘 이 자리를 빛내기 위하여 참석해 주신 각급 기관단체장님을 비롯한 지역유지와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자치의 기틀을 마련하느라 불철주야 의정활동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초대 군의회의원님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깊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이 자리는 지난 91년 4월 15일 30여년 만에 지방의회만이 부활된 채 지방자치단체장은 중앙에서 임명하여 지방행정을 이끌어 온 반쪽자치도 못되는 자치행정에서 4년 만에 명실공이 완전한 지방자치의 장이 개막되는 엄숙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본격적인 민선자치시대를 맞이하여 군정에 거는 군민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이때 훌륭하신 여러 의원님들과 함께 군정을 이끌어 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오며 새로이 출범하는 제2대 군의회가 풀뿌리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고 『힘찬 걸음, 밝은 봉화』의 건설을 위한 진정한 민의의 전당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제 지방자치는 어느 누가 우리 고장의 살림살이를 살아주는 것이 아니며 지방자치의 그릇에 무엇을 담아 지역의 미래를 어떻게 가꾸어갈 것인지 전적으로 우리들 자신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현명하고 명석한 두뇌를 가진 군민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너와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한데 어울려 손에 손을 맞잡고 희망찬 봉화를 위해 알뜰하게 살림을 살아나가야 할 때 입니다.
이러한 일에 저를 비롯한 600여 공직자는 시대적 소명에 발맞추어 열심히 일하겠으니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항상 지켜봐 주시고 잘하는 일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찬사와 용기를 불어 넣어 주시고 잘못 운영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매서운 질책과 비판을 가하여 군정이 조화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저는 평소 의회와 집행부는 비행기의 두 날개와 같은 존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행기의 두 날개가 균형을 잃으면 추락할 수밖에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의회와 집행부가 균형감각을 잃게 된다면 우리 군정은 끝없이 추락하고 말 것입니다.
이제 우리 봉화군은 밝고 희망찬 21세기를 향해 나래를 활짝 펴고 웅비해야 할 때입니다. 저는 앞으로 군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면서 새로운 민선자치시대를 여는데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우리에게는 꿈과 희망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려한 자연환경을 간직한 관광자원 등 무한한 개발잠재력도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 실정에 맞는 개발전략으로 특산품을 개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켜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다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입시다. 옛말에“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에게 주어진 3년의 기간동안 5만여 군민의 의지를 결집하여 봉화발전을 위하여 다함께 헌신 노력합시다.
끝으로 제2대 군 의회 개원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새로이 출범하는 군의회가 군민의,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성숙된 의회가 되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의 앞날에 영광과 군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축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지 정 호
다음은 축전을 보내오신 봉화ㆍ영양지구당 강신조 위원장님의 축전을 낭독해 드리겠습니다.
“제2대 봉화군의회 개원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참석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국회의원 강 신 조
이상으로 제32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어서 군청회의실에서 축하연이 있사오니 축하연 장소로 입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4시 1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