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봉화군 - 제42회 [임시회] - 개회식 - 개회식 - 제42회 봉화군의회(임시회) 
제42회 봉화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의회사무과


일 시 : 1996년 7월 11일(목) 14시00분
장 소 : 봉화군의회 본회의장

의사일정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개 회 사
    1. 군수인사
    1. 폐        식

안건

(14시 00분 개식)


의사계장 지 정 호
    지금부터 제42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하 생략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동복 부의장님으로부터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부의장 김 동 복
    존경하는 엄태항 군수님,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우리지역의 발전과 군민 복지증진을 위하여 바쁘신 가운데서도 오늘 제42회 임시회 개회식에 자리를 같이하여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아울러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인 민선자치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임시회를 열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면서,
    그동안 군민의 대변자로서 참다운 민의를 군정에 반영하고 군민의 뜻에 따라 군정추진에 모든 역량을 다 바쳐 오시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엄태항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제2대 의회가 개원하여 군민을 위한, 군민의 진정한 대의기구로서 의정활동을 펼쳐온 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군정의 협력자로서 또는 감시자로서, 민의의 대변자로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생각해 봅니다만, 부족한 점도 많았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회기가 거듭될수록 더욱더 발전지향적인 방향의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5만여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숙된 의회 상을 정립에 함께 힘을 모아 정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금년도 군정 추진현황을 찾아 미진한 부분이나 문제점에 대해서는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연구하고 해결점을 모색하여 더 좋은 방향의 개선책을 제시하는 뜻 깊은 현장 의정활동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봉화군지방공무원정원조례중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개정안에 대해 심의ㆍ의결하게 됩니다.
    또한 이번 회기에서 다루게 될 또 하나의 중요한 안건은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되겠습니다. 추경예산안은 예결특위에 회부하여 심사하게 됩니다만, 그동안 의정활동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리시어 우리군의 살림살이인 예산이 불요불급한 부분에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쓰여 질 수 있도록 심의에 철저를 기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여름철은 우리주변에 재해의 위험이 그 어느 때 보다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다함께 군민의 재산과 안녕을 보호 해주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갑시다.
    아무쪼록 이번 회기도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림과 함께 군정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 드리면서, 개회사를 가름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지 정 호
    다음은 엄태항 군수님께서 인사말씀이 계시겠습니다.

군수 엄 태 항
    존경하는 봉화군의회 김동복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199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봉화군지방공무원정원조례중개정조례안 등을 제출하면서 의원님 여러분께 인사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지난해 6.27지방선거로 의원님 여러분과 함께 군정의 중책을 맡아온 지도 어느새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의원님 여러분께서 군정에 보내주신 성원과 진지하고도 열의에 찬 의정활동에 감사와 경의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방행정사의 큰 획을 그으며 출범한 민선자치시대의 지난 1년은 기존 지방행정의 틀과 사고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받는 대변혁의 시기였으며 높아진 군민들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기 위하여 다함께 열심히 노력해 온 시기였습니다.
    그 결과 최근 민선자치 1주년을 맞아 각 언론사에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별 성적평가에 따르면 우리 군이 여러 분야에서 우수단체로 평가받은 바 있습니다.
    매일신문에서는 우리 군을 지역개발과 특수시책개발부분에서 우수단체로 평가한 바 있으며, 영남일보에서는 경영행정과 복지시책을 높이 평가하여 자치대상을 수상한 바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조선일보나 뉴스플러스 등 국내 유수의 언론기관에서 우리 군의 사례를 전국으로 보도한 바 있습니다.
    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난과 낙후의 틀을 벗어보고자 의회와 집행부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온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편 자치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군민의 증폭된 욕구에 부응하는 가시적인 성과가 부족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러나 지난 1년간 경험으로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가능성과 어렵지만 한번 해보자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게 가장 큰 수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의원님 여러분!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올해는 개군 101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지나온 100년 동안 비교적 낙후되고 소외되었었다면 앞으로의 100년은 무한한 개발 잠재력을 활용해 새로이 도약해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하여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긴밀히 협조하는 가운데 21세기 우리 봉화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군정발전을 위하여 의원님들의 지도와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금년 하반기 군정운영의 중요 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지역특성을 살린 지역균형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군민의 중지를 모아 만든 봉화군 장기종합개발계획과 금년에 지정된 개발촉진지구지정과 연계하여 문화와 자원과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활기찬 지역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입니다.
    봉화 - 영주 국도 4차선 확ㆍ포장공사는 내성교 개체 공사를 포함 금년 말에 착공될 계획으로 있고, 기 지정된 개발촉진지구는 내실 있는 지역개발이 될 수 있도록 지구변경을 추진하고 우리가 뜻하는 대로 지구변경이 된다면 봉화군이 수년 내로 획기적으로 변화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풍요로운 선진농업의 실현입니다.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해 나가겠으며 사과, 고추, 딸기, 복수박, 한약우 등 고소득 작목의 생산유통시설지원에도 주력하겠습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영주 - 봉화간 4차선 국도 노선의 확정과 함께 제2농공단지와 농산물유통센터 부지를 확정하고 하반기 중에는 착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과 군민의 삶의 질을 높혀 나가겠습니다. 맑은 물 공급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환경 친화적인 개발의 실천으로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으며, 생산적이고 참여적인 복지시책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향토문화의 창달과 관광개발입니다. 석천사적공원조성 등 향토문화와 연계한 관광산업을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사업으로 본격 육성해 나가겠으며, 송이축제 등 관광 이벤트사업을 개발하고 지역 농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봉화 알리기 운동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지금까지 우리 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주요 군정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만,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군민의 화합이며 결속일 것입니다. 보다 알차고 객관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기까지는 각계각층의 다른 목소리와 다소의 의견충돌의 과정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일단 각계의 중지가 모아져서 하나의 사업계획이 마련되면 우리 목소리는 들일 수 없으며 대외적으로는 군민을 중심으로 의회와 행정이 한마음 한목소리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대외 개발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지역문제도 지역민이 한목소리로 외쳤을 때 해결될 수 있었던 일들을 우리는 많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비단 사업뿐만 아니라 모든 군정을 추진하는데 군민과 의회와 행정이 삼위일체가 되어 한마음 한목소리로 낸다면 우리는 못 이룰게 없을 것이며 이는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자치시대 지역개발을 앞당기는 첩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앞으로 더욱 발전적인 동반자 관계가 이룩되고 계획된 제반시책을 차질 없이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요청 드리는 바입니다.
    금번 제1회추가경정예산안은 금년도 당초예산 편성이후 행정여건의 변화와 현안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예산확보를 위하여 일반회계 82억원, 특별회계 3억원 등 합계 85억원 규모로 편성ㆍ제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추경의 주요 편성방안을 말씀드리면 생활용수시설확충 등 주민숙원사업의 해결, 청량산 집단시설지구 확충, 군의 관문인 상운면 시가지 정비사업, 행정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행정장비보강 그리고 풍수해와 각종 재난대비사업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이 같은 추가경정예산의 편성에 따라 금년도 예산의 총 규모는 당초예산 709억원보다 85억원이 늘어난 794억원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이번의 추가경정예산안은 가용재원이 적어 분야별 현안사업을 전부 수용하지 못하고 금년 중에 꼭 투자되어야 할 금액만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여러 의원님들께서 이번 추경의 배경과 취지를 이해하시어 적기에 예산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안대로 심의ㆍ의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의원님 여러분!
    저를 비롯한 산하 6백여 공무원은 남은 하반기 동안에도 연초에 계획했던 당면 주요시책들을 알차고 충실하게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군정발전을 위하여 아낌없는 조언을 하여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군 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지 정 호
    이상으로 제42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2시 25분에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4시 15분 폐식)

출석 의원
    의    원 김동복,
               권석갑,
               강신협,
               박상후,
               홍순걸,
               이창모,
               강순성,
               김성운

참석공무원
    군 수 엄태항
    부 군 수 김정호
    기획실장 이호순
    문화공보실장 권기창
    내무과장 정장명
    사회진흥과장 이양환
    재무과장 홍상균
    지적과장 정동수
    사회복지과장 권혜숙
    환경보호과장 지용섭
    산업과장 김채욱
    산림과장 서팔수
    건설과장 김진묵
    보건소장 김일재
    민방위재난관리과장 윤장원
    농촌지도소(사회지도과장) 권택호
    농촌지도소(기술보급과장) 조성호

의회사무과
    사무과장 이종윤
    전문위원 홍순용
    의사계장 지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