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00분 개의)
○의사담당 김재걸 지금부터 제124회 봉화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 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악) -------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천일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천일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제호 군수권한대행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난 7일 제5기 봉화군의회가 개원된 후 처음 열리는 뜻깊은 제124회 봉화군의회 정례회에서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니 정말 반갑습니다.
그러나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상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되어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피해발생의 유형을 볼 때 천재지변이야 어찌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사전 예방이 가능한 인재에 대해서는 좀 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다행히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일단은 마음이 놓입니다만, 오랜 장마로 각종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여러분들이 농민들에게 위로와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동료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께서 군민과 걱정을 함께하시고 또한 비상근무 하시느라 노심초사한 노고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정례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05회계연도 세입ㆍ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비롯한 제ㆍ개정 조례안 4건과, 2006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업무 실적보고의 건을 청취하게 됩니다.
제5기 봉화군의회가 개원된 후 처음 열리는 정례회인 만큼 동료 의원님께서는 제출된 안건에 대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최종 합의점을 찾아주시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의원님의 질문에 성실한 자세로 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번 정례회가 끝나면 곧바로 제8회 봉화은어축제를 비롯한 각종 축제가 열립니다. 여러 가지로 사정이 어려운 시점에 열리는 군민의 축제인 만큼 우리 군과 각종 축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성공적인 축제가 이루어지도록 적극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우리 의회에서도 축제의 성공으로 봉화가 발전하고 군민이 잘 사는 길이라면 함께 힘을 모아드릴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끝으로 금번 정례회가 제5기 봉화군의회의 첫 시험대인 만큼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하여 다시 한번 동료의원님의 심도 있는 의정활동과 집행부 공직자의 성실한 답변을 기대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김재걸 다음은 김제호 군수권한대행님께서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군수권한대행 김제호 평소 존경하는 김천일 의장님!
그리고 여러 의원님!
먼저, 제5대 봉화군의회와 의장단이 구성되고 처음으로 열리는 제124회 봉화군의회 정례회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이러한 매우 뜻 깊은 자리에 김희문 군수님이 나오셔서 마땅히 인사를 드려야 하나 현재 여건이 그렇지 못한 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제가 대신 하게 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님들께서 잘 아시다시피 지난 10일부터 태풍『에위니아』와 집중 호우가 전국을 강타하여 많은 재산과 인명을 앗아 갔고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의 수가 참으로 많은 안타까운 현실에 가로 놓여 있습니다.
또한, 우리지역에도 예외 없이 많은 비가 내렸지만 김천일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께서 취약지역을 두루 살피시고 함께 걱정해주신 덕택에 큰 피해 없이 지나가게 되어 매우 다행으로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더 있을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하여도 우리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만전을 기해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천일 의장님!
그리고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의원님!
봉화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장은 아닙니다만, 선조들의 묘나 제사가 이곳에 있고 대대로 내려온 집성촌도 봉화에 있어 고향이나 다름없이 생각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퇴직을 하면 이곳에 정착하려는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봉화는 옛 부터 고고한 선비들의 기상이 면면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고 만나는 사람마다 순후한 인정을 가슴으로 느끼고 있어 편견과 갈등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5.31지방선거 이후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지역의 화합과 안정의 저해는 물론 민심의 이반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으며 활기찬 군정의 표류 또한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집행부에서는 지난 임시회에서 약속드린 바와 같이 민선4기 봉화호의 안전한 순항을 위해 착실하게 준비를 하고 있으며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아울러 드립니다.
앞으로 의원님께서도 꿈과 희망을 싣고 출항하는 봉화호가 좌초되지 않고 안전하게 항해를 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시고 밝은 등대의 길잡이가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전국 자치단체에 결코 뒤지지 않는 살기 좋은 봉화가 되도록 함께 힘써 주실 것을 간절히 바랍니다.
지금 우리 군정은 민선4기 출발과 함께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번 FTA기금 과실유통지원사업 년차 평가에서 전국 32개 지방자치단체 중 5위로 선정되어 상 사업비 4억원을 받게 되었고 내년 예산에서 10%가 증액되어 예산이 편성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또한, 봉화의 전통마을과 정자문화를 접목시킨 테마관광 사업이 우수과제로 선정되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으며, 전국의 132개 지역혁신협의회 평가보고회에서 봉화군 협의회가 우수협의회로 지정받아 표창과 상금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장마가 지나면 많은 휴가 인파가 우리지역을 찾을 것입니다. 명호 이나리 강변 축제를 시작으로 봉화 은어 축제, 재산 돌수박 축제, 봉성 돼지숯불요리 축제 등 크고 작은 축제가 새롭고 다양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것입니다.
또한, 환상선 휴가열차 운행과 서울 지하철에 여름 휴가를 봉화에서 보내도록 안내광고판을 설치하는 홍보 마케이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김천일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금번 제124회 봉화군의회 정례회에는 상반기 군정주요업무실적 보고와 2005년 결산 승인 건, 봉화군 지방재정 공시심의 위원회 운영 조례, 봉화군반설치조례, 봉화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봉화군리장정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하여 심의를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제출된 의안에 대해서 소관분야별로 실과소장의 자세한 설명이 있을 것입니다만,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원안대로 심의ㆍ의결하여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또한, 군정 각 부분을 잘 검토하여 주시고 미진하거나 개선할 사항에 대해서는 좋은 발전방향이나 대안을 제시해 주시면 적극 반영하여 군정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무한 경쟁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다변화된 현대사회에서 지방특색에 맞는 자치역량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집행부에서는 계속해서 지방분권과 혁신, 균형 발전전략인『선택과 집중』에 부응하여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사업개발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꿈과 매력이 넘치는 희망찬 봉화건설을 위해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제124회 정례회 개회를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봉화군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 드리면서 인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김재걸 이상으로 제124회 봉화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1시 11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