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시 00분 개의)
○의사담당 김재걸 지금부터 제129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악) -------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천일 의장님이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김천일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권오철 군수권한대행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병술년도 우리 모두의 기억 속으로 사라지고 정해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가슴 속에 조금이나마 남아 있는 지난날의 모든 앙금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몸과 마음으로 서로 화합한 가운데 진정으로 봉화의 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을 위해서 다같이 고민하고 함께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절대 명제 앞에서 군민 개개인의 역할이 모두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그 중심에 서서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공직자 여러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금년은 제17대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로서 한미 FTA 협상,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 회담, 경제회생 등 현안사항과 맞물려 있는 매우 분주한 한해라고 생각합니다. 다같이 모든 힘과 역량을 집결하여 이 모든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 임시회는 금년도 군정주요업무 계획보고를 청취하기 위하여 소집되었습니다.
순조로운 항해를 위해서는 출항을 하기 전에 면밀한 계획과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듯이 한해의 설계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항해도라 할 수 있는 업무계획이 잘 짜여 있는지 살펴봅시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오늘부터 보고하는 군정주요업무 계획보고가 보고로 끝나지 않고 봉화의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직결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셔서 보고 후에라도 한 번 더 면밀히 검토하여 수정해야할 계획이 있다면 과감하게 수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동료 의원님께서도 금년도 업무계획이 실효성은 있는지 검토하여 보시고 보고 후에도 추진과정을 관심 있게 살펴서 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이제『봉화호』가 돛을 활짝 펼치고 항구를 떠났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도『봉화호』가 모든 임무를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길을 밝혀주는 등대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금년에는 좀더 밝고 활기찬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소원성취를 바라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김재걸 다음은 권오철 군수권한대행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군수권한대행 권오철 존경하는 김천일 의장님, 그리고 여러 의원님!
정해년을 맞아 처음으로 개원되는 제129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평소 군정 발전을 위해 협조해 주신 의원님 여러분께도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정해년 새해를 맞이한 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산하 전 직원들은 보다 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올 한해 계획한 군정을 알차게 추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년 군정의 성공적인 추진은 여러 의원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하며 올 한해도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금년은 참여정부의 분권과 혁신, 그리고 지방화 정책이 마무리되는 시점으로 지역간 균형발전을 통해서 국가경쟁력을 더욱 높여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 군정을 지난 시정연설과 신년사에서 밝혔듯이 일자리 창출과 농업경쟁력 제고를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관광산업육성과 인구감소, 노인문제 해결과 각종 SOC확충 사업으로 지역 내 균형 발전을 촉진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걱정이 앞서는 것은 일자리 창출과 군민복지,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이에 상응하는 재원의 뒷받침이 따라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 군이 거둬들이는 순수한 지방세는 연간 51억원 내외이고 재정자립도는 7.4%입니다.
그나마 복지 분야 등 국·도비지원에 따른 필수적인 군비부담을 제외하면 군이 집행할 재원은 불과 179억원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재정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군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나가야 하겠습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군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역할은 다릅니다만, 지향하는 목표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김천일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르고 출산율 또한, 1.14명으로서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우리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25%에 이르는 초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여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는 때이기도 합니다.
우리지역에 보다 많은 외부 자본과 젊은 인구가 유입되어 우리 봉화가 활기찬 지역으로 탈바꿈되기를 소망하고 이러한 꿈이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온 힘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우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하기 편한 여건을 조성하고 2명이상 업체 유치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으며, 파인토피아 전원마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인구증가방안을 강구하면서 저 출산과 고령화문제 해결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성장 동력작목의 집중육성과 고소득 친환경 농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농가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겠습니다.
맑은 물, 아름다운 숲, 수려한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봉화의 관광산업은 미래가 밝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춘양목 100리길 조성사업을 비롯한 산림특화 시범사업과 신활력 사업을 추진하여 웰빙과 5도2촌 문화의 종합휴양단지로 개발해 나가겠으며 송이의 지리적 표시제 등록과 함께 송이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산림 자원이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봉화만이 할 수 있고 전국 어디에 내어 놓아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명품과 명소·명의를 찾아 봉화의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가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분야별 업무계획은 해당 실·과·소장으로 하여금 상세하게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군정추진에 의원님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성원과 협조가 있으시기를 당부 드리면서 이번 임시회가 새로운 한해, 봉화의 밝은 미래를 여는 뜻 깊은 회기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군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김재걸 이상으로 제129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6시 10분 폐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