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00분 개의)
○의사담당 전대성 지금부터 제136회 봉화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악)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천일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김천일 존경하는 3만6천여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엄태항 군수님을 비롯한 600여 공직자 여러분!
지나온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시점에서 금년도 두 번째 정례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희망찬 정해년 새해를 맞이한 지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를 뒤돌아보고 결산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금년 한 해도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가면서 군정이 알차고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감시와 견제기능을,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들은 엄정하게 행정업무를 추진해 주신 결과 봉화군정은 그 어느 해 보다도 알찬 성과를 거두었다고 봅니다.
특히 4.25 재선거를 통해 엄태항 군수님께서 취임하신 후 봉화군의 복지미래를 위한 각종 계획들을 알차게 설계하고 추진해 오신 결과『파인토피아 봉화호』는 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지역인구 증가대책과 한ㆍ미 FTA 협상타결에 따른 지역농업의 경쟁력 제고, 관광자원 개발로 군민소득 증대 등 13건의 공약사항을 발표하고 실천 중에 있으며, 봉화송이의『200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봉화파인토피아 특구 지정』,『낙동강 프로젝트 사업 추진』, 봉화군 장기발전을 위한『21세기 신성장 동력사업 구상』등 복지봉화를 위한 로드맵을 작성하고 추진 중에 있어 봉화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이에 만족하지 말고 군민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달러화 가치의 하락과 국제 원자재 가격의 급등, 100달러에 육박하는 원유가 인상 및 이른바『차이나 리스크』로 불리는 중국발 경제위기 등은 모처럼 회복세를 타고 있는 한국경제를 깊은 침체의 늪으로 빠트릴 우려가 높으며, 이는 우리 군정에도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고는 속단할 수 없으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대비책도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봉화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주체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봉화군정은 4개의 수레바퀴로 달려가는 마차와 같습니다. 집행부, 의회, 공직자, 군민이 각기 수레바퀴가 되어 열심히 달려가야 하겠습니다.
집행부는 봉화의 심장입니다.
심장이 튼튼하지 못하면 봉화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성실하고 투명한 경영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야 하며, 군민들의 충언에 귀 기울이고 가슴으로 모두를 안아야 합니다.
단기간의 성과 보다는 봉화의 백년대계를 위해 미래지향적인 행정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의회는 집행부와 함께하는 동반자이자 봉화의 얼굴입니다.
얼굴이 밝고 다사롭지 못하면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합니다. 그동안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자치는 미약하나마 뿌리를 내렸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더 달라져야 합니다. 오로지 군민을 위한 무한봉사의 원칙으로 전력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공직자는 봉화의 동맥입니다.
군청에 몸담고 있는 600여 공직자 개개인이 군청 조직을 움직이는 핏줄임을 명심하고 각기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실핏줄 하나라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몸 전체가 균형을 잃게 되듯이 각자의 맡은바 업무가 봉화를 움직이는 실핏줄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군민은 봉화의 미래이자 숨결입니다.
군민들의 꿈은 원대하고 거침없고 당당해야 합니다. 군민 스스로가 미래를 개척한다는 창의적인 자세로 스스로의 미래를 책임지고 개척해 나가는 자세변화가 필요합니다.
어려움을 극복한 창의적인 군민은 일류가 되고 극복하지 못하고 좌절한 군민은 낙오하기 마련입니다. 군이 군민 모두의 안위를 100% 책임질 수는 없습니다. 군민 스스로가 개척한 미래야 말로 아름답고 값질 것입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이제 찬 바람에 옷깃을 여미는 쌀쌀한 초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추운 겨울이 되면 가장 먼저 걱정되는 것은 서민들과 우리 주변의 그늘진 곳에서 외롭게 생활하는 불우이웃 들입니다.
생활수준이 향상되었다고는 하나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으며, 이들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예전만 못한 것이 오늘의 현실이기에 안타깝기만 합니다.
서민생활 안정대책은 물론이거니와 겨울철 화재예방과 각종 공사장 및 주요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현장점검으로 금년 겨울에는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군민들이 편안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동절기 종합대책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라며, 또한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제17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법정업무를 완벽히 추진하는데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오늘부터 32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한 해 동안의 군정 전반에 대한 추진성과를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군정 추진 방향을 결정하는 2008년도 세입ㆍ세출예산안 심의 및 군정질문 등 당면한 주요 안건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지금껏 해 오신 것처럼 모든 안건을 처리함에 있어 군민을 위한 성실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올해 군정 전반에 대해 면밀히 분석ㆍ검토하여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한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임해 주시고 특히, 2008년도 예산안 심의는 내년도 군정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기초이므로 불필요한 경비는 최대한 억제하여 한정된 예산이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금년 한 해도 어느덧 40여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정해년을 맞아 지금까지 보내왔던 많은 나날들보다 어쩌면 남은 40여일이 더욱 중요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난 11개월여 동안 우리는 각자의 목표를 향해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이제 남은 40여일, 그동안의 땀과 노력의 결과는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들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목표를 달성한 계획들에 대해서는 자만하지 않는 겸허한 자세로, 그렇지 못한 계획들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이루어 보고자 하는 마음을 다지는 계기로 삼아 내년을 대비하는 뜻 깊은 연말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동장군이 위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정마다 행운이 넘쳐나길 기원 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전대성 다음은 엄태항 군수님께서 2008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하시겠습니다.
○군수 엄태항 존경하는 김천일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변화와 도전! 다시 뛰는 봉화』민선 4기 군정 구현을 위한 집행부의 노력에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시고 계신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러한 의원님들의 염려덕분에 우리군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시책과 사업들이 잘 추진되고 있습니다.
오늘 2008년도 예산안을 제136회 정례회에 제출하고 그 심의를 요청하면서, 내년도 군정의 운영방향과 주요시책을 설명 드리고 군 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금번 제136회 정례회를 통하여 내년도 군정이 역동적이고 알찬 군정이 설계될 수 있는 소중한 회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난 4월 군민의 기대와 열망 속에 민선 4기 군수로 취임한 뒤 보다 살기 좋은 희망찬 봉화를 만들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 온지도 벌써 반년이 지났습니다.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우리 군정이 나가야 할 기본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우리 군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새벽공기를 가르며 달려 왔습니다.
침체된 봉화군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살맛나는 봉화를 건설하고자 슬로건을 “변화와 도전! 다시 뛰는 봉화”로 정하고 잠재력을 살려 미래 봉화의 새로운 모습을 구체화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먼저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인구감소 추세를 잠재우기 위한 실효성 있는 인구증가 시책추진으로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사업, 출산장려 지원사업, 외국인 결혼이주여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휴양과 레저스포츠 시설이 잘 조화된 파인토피아 전원마을 조성, 사과 등 성장동력 작목 육성과 봉화 한약우 브랜드 명성회복을 통한 봉화 농·축산물에 대한 명품 브랜드화, 현대화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건립을 통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산물 유통체계의 획기적인 개선, 백두대간과 춘양목 군락지를 연계한 춘양목 산림 체험관 신축, 서벽 관광휴양시설 조성, 춘양목 100리길 조성사업 등 산림을 관광자원화 하고, 고택체험, 전통문화 자원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기반 조성으로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봉화 은어·송이축제를 전국최고 관광축제로 육성하고, 낙동강 매호레포츠 종합단지 조성과 골프장을 조성하여 차별화된 관광자원 개발, 시각장애인 점자교육, 장애인 심부름센터 운영, 장애인 상담사업 추진으로 장애인들의 자립기반 조성, 봉화읍 구시장과 춘양면 소재지 주차장 설치, 읍·면소재지 소공원 조성, 봉화읍 구시장 먹거리 골목 조성 등 다양한 소득프로그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송이산 가꾸기 사업, 임산물 저온저장고 설치 등 풍부한 산림자원을 이용한 새로운 주민소득원 개발, 하수종말처리 시설과 분뇨처리 시설의 통합운영 으로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유지, 도·농 교류 활성화와 농축산물의 안정적 판로구축을 위한 1읍·면 3사 자매결연운동 등 앞으로 민선 4기 출범과 더불어 군민들은 군정에 대한 새로운 기대와 욕구가 그 어느 때 보다 다양하게 분출되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560여 공직자들은 새벽공기를 가르는 강도 높은 혁신으로 주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 하고‘희망이 있고 행복이 넘치는 살맛나는 봉화’로 군정을 펼쳐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금년 한 해도 나라 안팎으로 많은 변화와 시련이 있었습니다.
국가적으로는 한미 FTA협상체결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농가의 불안요소는 가중되고,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선 국제유가로 3고현상은 우리경제를 더욱 압박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0월 2일에는 남·북한 간의 정치적인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평화와 협력체계를 추구하기 위하여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대한민국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방북함으로써 온 겨레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또, 우리지역을 포함한 경북북부에 두 차례 내린 우박은 사과 및 과채류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지만, 우리 농민들께서는 슬기롭게 대처하여 풍년농사로 이끌어 오셨습니다.
이와 같이 어려움도 있었지만 성과 또한 많은 한 해였습니다.
지난 6월 21일 동아닷컴을 포함한 3개 언론사 공동으로 주최한‘200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봉화송이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농림부가 주관하는 FTA기금 과실생산 유통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3억 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습니다.
농촌총각 국제결혼 시범사업은 9건을 성사시켰고 3건은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8월에 봉화군 출산육아지원조례를 제정하여 현재까지 326명에게 출생육아지원금 1억4,200만원을 지원 하였습니다.
9월에는 군수 관사를 외국인 이주여성 전용쉼터로 개원하는 등 실효성 있는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15일에는 봉화지역에 자생하는 춘양목을 주테마로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이끌어 갈‘봉화파인토피아 특구’가 지정되어 2010년까지 춘양목 산림문화 관광·체험단지 조성 등 3개 단위사업에 총 118억원을 집중투입 할 계획입니다.
또한 제1기에 이어 제2기에도 신활력사업 대상 시·군으로 선정되어 3년간 8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중앙시책사업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특히 금년도에 개최된 제 9회 봉화은어축제는 95만명의 관광객과 12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으며, 제 11회 봉화춘양목송이축제는 38만명의 관광객과 220억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와 그 어느 해 보다 성공적인 축제였다는 언론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군정의 많은 부분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3만6천여 군민들께서 군정에 대한 깊은 애정과 더불어 여러 의원님의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 덕분이라 생각하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정해년도 40여일 남겨두고 있고, 12월19일은 제17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선거사무의 완벽한 추진은 물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선거의 엄정한 중립과 공직기강을 확립하여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군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천일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2008년도에는 새로운 중앙정부가 출범하고 민선4기 군정도 새롭게 주춧돌을 놓아가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또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업을 계획하여 군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우리 군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다가오는 무자년(戊子年) 새해에는 의회와 집행부가 꿈과 행복의 수레바퀴를 끌고 나가도록 협조를 당부 드리면서, 내년도 군정 주요시책에 대해 분야별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21C 신성장 동력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우리군의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기반구축을 위한 골프장, 전원주택단지, 내성천 관광·레저시설 조성, 경주마 트레닝센터와 승마 관련시설 조성, 공립 수목원 조성, 미래형 전원주택단지 조성 등 지역특성에 맞는 신성장 동력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농산물 시장 개방화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특색 있는 농·축산물 생산으로 농촌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산물 개방화와 국내·외적인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고 농업기반시설의 지속적인 추진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규모 영농 기반개선사업, 밭 기반정비, 기계화 경작로 설치,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촌일손부족 해소와 사과 등 성장동력 작목 육성으로 FTA극복과 농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21C 친환경농업을 이끌어 갈 친환경농업 지도자를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친환경농업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친환경 농산물 품질향상 및 친환경 농업선도 농가를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건립하여 농산물 선별·포장·출하의 일괄시스템 구축으로 산지유통체계의 혁신을 꾀하고, 봉화군 농·특산물 쇼핑몰(Bmall)운영 등으로 지속적인 농산물직거래 행사 추진과 수출시장 공략으로 농산물 글로벌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키낮은 사과 과원조성과 과채류 생산기반시설인 비가림 시설을 확대하고 화훼신품종을 개발하여 고랭지 화훼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박 명품화 사업 육성, 채소 무사마귀병 방재 지원으로 우리 군의 특화작목을 명품화해 나가겠습니다.
축산물 유통의 활성화와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FTA협상에 대응하고, 봉화 한약우 직판장을 대도시에 설치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가축예방대책을 수립하여 고품질의 축산물생산을 촉진시켜 나가겠습니다.
셋째,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봉화를 휴양과 휴식의 공간으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경북의 젖줄이자 영남문화의 모태인 낙동강 상류지역과 청량산 등을 천혜의 자연경관과 연계하여 새로운 관광패턴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한편, 낙동강 레포츠단지조성, 청량산 관광레저타운 조성, 내성천 테마파크 조성 등 낙동강 프로젝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파인토피아 봉화 신활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춘양목산림체험관 신축공사와 춘양목 100리길 조성사업 등 산림특화 시범사업, 서벽리 관광휴양시설조성사업을 춘양서벽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과 연계한 관광지 개발로 주민소득과 연계토록 하겠습니다.
전통문화 유산의 보존 및 육성으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한 해저마을 정비, 임란의병전적지 정비, 석천사적지 개발, 청량산 도립공원정비 등 다양한 체험과 학습이 있는 차별화된 관광사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내성천 테마파크 조성사업과 더불어 봉화은어축제, 봉화송이축제, 월빙테마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내성천이 여름과 가을의 휴양지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균형 있고 활기찬 SOC사업 확충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아름답고 활기찬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역의 현안사업이던 36번국도(영주~춘양)가 금년 중 준공 될 것으로 생각되며, 35번국도인 넛재터널(소천~석포)공사도 이미 착공되었습니다.
봉화~울진간 도로는 실시설계가 끝났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착수가 되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가겠습니다.
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풍수해 예·경보시스템 운영, 풍수해 보험료 지원, 자연재난 대응체계 구축, 지역 자율방재단 운영으로 재해위험요인의 근원적 해소와 소하천 정비사업, 치수사업, 수해 상습지 개선사업 등 자연친화적인 하천정비 사업으로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촌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하여 추진 중인 춘양 서벽권역, 상운 누리권역 및 2008년도 사업대상지로 신청 중인 명호 청량산권역 농촌종합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으며, 균형 있는 지역개발을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과 새마을 자조·협동사업으로 농로 및 안길포장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클린봉화를 구현하겠습니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청정 자연경관 보존을 위해서 내성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 하수종말처리시설 사업과 하수관거설치 사업 생활폐기물 종합위생처리장 증설사업, 분뇨처리시설 이전 등의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봉화 광역상수도기본계획의 수정용역과 노후·소규모급수시설 개선을 위하여 물야 농어촌용수개발사업, 상운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 등 광역상수도사업을 계속 추진하여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토록 하겠습니다.
깨끗한 봉화를 만들기 위하여 농업폐기물의 수거보상비 확대와 도로변 유휴공한지를 이용한 소공원 조성사업 확대, 춘양목을 이용한 가로수 식재 등으로 클린봉화를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복지수준 향상으로 더불어 다함께 잘사는 복지봉화를 구현하겠습니다.
저소득 가정의 생활안정, 의료급여 지원 및 자활할 수 있는 저소득층에게 스스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을 향상하여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마련하겠습니다.
우리지역도 노인 인구가 매년 증가하여 노령화율이 26%인 초 고령화 사회가 된지 이미 오래 되었습니다.
노인복지시설의 확충과 노인 돌보미 바우처 서비스제공, 노인일자리 확대, 복지회관 목욕탕 신축 등으로 복지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더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저소득 모자가정 지원, 결혼이주여성의 쉼터 제공 등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경제적 자립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다양한 여성문화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여성문화회관을 활발한 문화활동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지금 우리사회의 이슈화 되어있는 저 출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출산육아 지원, 임산부·영유아 신고 및 등록관리 등 출산장려를 위한 환경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혁신의 물결 속에서 사회 경제적 여건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군정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새로운 중앙정부 출범에 대비하고 민선4기 기초행정의 기반을 다지는 조직개편을 통하여 주민자치 기반을 강화하고, 조직내부의 혁신역량을 바탕으로 성과창출형 혁신체계를 구축하여 행정품질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사무실 환경조성으로 민원인이 내 집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민원을 볼 수 있도록 민원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21C 지식기반 사회에 걸 맞는 창의적이고 책임 있는 공직풍토조성과 공직자 혁신교육으로 능력을 배양하고, 벤치마킹 등을 통하여 창의적이고 책임 있는 프로공직자상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군정의 주요 역점시책을 추진하기 위하여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 1,715억원보다 290억원이 증가된 2,005억원으로서, 일반회계 1,716억원, 특별회계 289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지방교부세와 배정이 유보된 일부 보조사업이 확정되면 예산규모는 다소 늘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추가예산이 확정되면 수정예산으로 제출하겠습니다.
앞으로 계획된 군정의 원활한 추진과 우리군정이 재도약의 기틀이 마련 될 수 있도록 원안대로 심의 의결하여 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내년도 재정운영 중점방향은 농산물 수입개방화에 따른 농업경쟁력 확보와 군민소득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구축, 지역발전의 근간이 되는 사회간접 자본 확충에 중점을 두고 편성 하였습니다.
예산안의 내용을 분야별로 설명 드리면, 농업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에 392억원, 주민소득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에 136억원, 지역균형개발과 사회간접 자본 확충에 681억원, 군민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443억원 등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예산편성이 되도록 노력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정된 재원으로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모두 충족시킬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김천일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새해에도 저를 비롯한 560여 공직자들은 군민의 역량을 집결시켜 우리 군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여‘꿈과 행복이 넘치는 살기 좋은 봉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내년도 예산이 원안대로 가결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 드리며, 내년도 예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담당 실·과·소장으로 하여금 자세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협조를 당부 드리면서 봉화군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전대성 이상으로 제136회 봉화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잠시 후에 이어서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0시 3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