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사무과 강일수 지금부터 제140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 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악) -------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천일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천일 우선 개회사에 앞서 죄송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전대성 의사담당이 집안의 사정상 오늘 참석치 못해서 사회를 강일수씨가 보게 된 것을 의원님들을 비롯한 실과장님,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분들이 양해를 해주십사 하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역일선에서 언제나 바쁘게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계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군민 모두가 꿈꾸는 선진봉화를 이룩하기 위해 늘 분주하게 군정을 이끌어주시는 황용대 부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지난 4월에 임시회를 개최한 이후 한 달여 만에 밝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고온 현상으로 산야는 짙은 녹음으로 우거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넉넉하게 하는 한편,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우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심들을 대할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최근 우리는 국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라 외적으로는 베이징 올림픽을 불과 3개월 앞두고 지난 12일 발생한 중국 쓰촨성 대지진으로 수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여 지구촌을 경악케 하고 있으며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국제유가는 배럴당 120달러를 상회하여 화석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세계경제를 침체의 늪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적으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 결과에 대해 정치권과 국민들의 여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전국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축산농가들을 시름에 젖게 하고 있으며 각종 생필품 가격의 급등으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군정은『미래 봉화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도립공원 청량산에 최근 준공되어 등반 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하늘다리』는 청량산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의『낙동강 프로젝트』사업으로 명호 이나리 강변에서 발대식을 갖고『낙동강 대탐사』활동을 추진한 바 있으며 또한 낙동강 상징공원 및 레포츠단지 조성사업과 청량산 예던길 복원 등 각종사업을 계획함으로써 봉화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관광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찬 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결과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들이 각자 맡은바 위치에서 묵묵히 일해 온 결과라 생각하고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리며 지금까지의 결과에 만족해하지 말고 더 큰 내일을 향해 매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명박 실용정부가 출범한지 석 달여가 경과했습니다. 그 과정을 보면 사회전반에 걸쳐 시장경제원리에 입각하여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한 각종 정책들이 개발되고 추진 중에 있으나, 다소 매끄럽지 못한 추진과정으로 인해 정치권과 국민들로부터 다소의 비판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과거의 예를 보면 이처럼 정부가 어려움에 처할 때 마다 행정 내부에서부터의 쇄신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 온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리 봉화군은 그 쇄신의 과정에서 조금의 불이익이나 피해를 보지 않도록 행정 전 분야에 걸쳐서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4일간 개최되는 이번 임시회는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하여 조례 제·개정,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의 안건을 다룰 계획입니다.
특히 제1회 추경예산안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들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는 방향으로 쓰여 질 수 있도록 편성되어야 하겠고 비효율적이거나 낭비적인 요인은 사전에 차단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은 향후 봉화의 바뀌게 될 모습으로의 밑그림을 그린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후손들에게 부끄러움이 없도록 심의 처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5대 의회와 민선4기 군정도 벌써 임기의 절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의회와 집행부 모두는 진지한 자세와 단합된 모습으로 선진봉화 구현을 향해 발맞추어 나가는 것보다 성숙된 동반자적 모습을 군민들에게 보여 주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미래를 향한 무한봉사의 자세로 군민 모두에게 열과 성을 다해 신뢰받는 군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합심하여 다함께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군정의 사소한 부분이라도 태산준령을 넘고 망망대해를 건너는 마음가짐으로 심기일전해서 군민에게 봉사하는 자세를 보여 주여야 할 것입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군정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리더의 앞선 지혜와 추진의지가 매우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군민들의 바람이 무엇인지 항상 깊이 고민하는 가운데 군민의 뜻을 충분히 반영함으로써 군민들이 흔쾌히 군정에 참여하고 또한 군민들이 직접적인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섬김의 자세도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孔子께서는“윗사람의 덕을 바람(風)이라고 한다면, 아랫사람의 덕은 풀(草)과도 같으며 바람이 풀 위로 지나가면 풀은 그 바람결을 따라 반드시 눕게 되는 것이 자연의 이치”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 리더의 일방적인 이끌기 보다는“德”으로 준범(遵範)을 보여서 군민들이 스스로 군정에 참여하게 하여야만 실질적인 지역발전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군정에 앞장 선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이러한 바람직한 리더의 본분을 잠시라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일손이 많이 부족한 때입니다. 고령농업인들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적절한 대책을 강구해 주시고 각종 지역개발사업장 역시 잘 살펴서 완벽한 공사가 이루어지도록 지도와 감독에 철저를 기해야 되겠으며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이 더불어 함께 잘 살아가는 분위기 조성에도 힘써 주시기를 바라면서 주야로 일교차가 극심한 환절기에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회사무과 강일수 다음은 황용대 부군수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부군수 황용대 존경하는 김천일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봉화군 발전을 위하여 활기차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시는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드리는 바입니다.
오늘 제140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인사를 드리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지금 지구촌은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발생한 대지진 등 크고 작은 재앙으로 인해서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이러한 교훈을 거울삼아서 인재가 없도록 모든 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빈틈없이 시공하고 준공하여 재난예방에 철저를 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국내적으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와 조류AI로 인해서 국민의 불신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이때, 우리 군에서는「지역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해서 군민들의 불안심리가 조장되지 않도록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년도에 계획한 모든 사업은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김천일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번 제140회 봉화군의회 임시회에는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봉화군 공무원여비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 그리고『KBS후토스-하늘을 나는 집』야외촬영장 조성 등 4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제출하여 심의를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등 제출안건에 대하여는 업무소관 실과소장이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만, 특히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정부 정책방향에 따라 여비 등 경상경비부분은 최대한 억제를 했고 지역경제 살리기와 서민생활 안정과 고용창출사업에 우선해서 계상을 했습니다.
또한,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 소득자원 개발과 관광·레저산업 분야에 선제적 투자를 실시함으로써 향후 도나 중앙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도록 선점하고자 일부 예산을 편성하게 되었습니다.
1회 추경예산안 총규모는 2,488억원으로 본예산 2,020억원 보다 468억원을 증액 편성되었습니다. 추경규모가 다소 큰 것은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지역안정기반을 구축취지에서 지난번 중앙으로부터 210억원의 교부세를 추가 확보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한정된 재원으로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모두 충족시켜드리지 못한 아쉬움도 있습니다만, 미래 우리 군민들이 먹고 살 수 있는 신성장 동력산업을 확고히 가시화하기 위한 분야에 투자를 유도했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의원님 여러분의 높은 통찰력으로 효율적인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금번 추경은 봉화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한 만큼 원안대로 심의·의결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말씀 올립니다.
존경하는 김천일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군수님을 비롯한 군 산하 전 공직자는 새 정부 정책방향을 미리 파악해서 국가 예산을 보다 많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도는 물론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여 우리군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함으로써 어렵던 문제들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군의 신성장 동력사업을 발굴·육성하여『꿈과 희망이 넘치는 살맛나는 봉화』를 건설하고자 비전 2020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계획안이 최종 정리되면 의원님들께 보다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집행부의 이러한 의지와 열정이 실효성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집행부는 항상 군민의 대표기관인 군의회의 뜻을 존중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서 해결하여 미래 봉화의 꿈과 이상이 현실로 나타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끝으로 군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의원님 여러분의 가정
○부군수 황용대 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넘쳐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회사무과 강일수 이상으로 제140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0시 15분 폐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