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 00분 개의)
○의사담당 전대성 지금부터 제146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 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해 바로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주악) -------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권영준 부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부의장 권영준 오늘 의장님께서 다른 일정이 있는 관계로 제가 대신 개회사를 하게 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달 여 전 30도를 오르내리던 늦더위가 무색하리만치 갑자기 영하로 떨어진 아침저녁 기온이 온 몸을 움츠리게 하는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손길이 더욱 바빠지는 겨울의 초입을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황용대 부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지난 10월 임시회 이후 불과 한 달여 동안 우리는 많은 변화와 어려운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먼저 국제적으로는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좀처럼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미국 건국 232년 만에 흑인으로는 처음으로“버락 오바마”가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정치, 국방, 무역 등 앞으로 한미 양국관계와 국제사회의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국내사정 또한 경제 불안정 상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고용불안과 서민 가계경제 및 소비심리 위축이 상당기간 계속 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국내경기의 하강기조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10월 30일『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토이용의 효율화 방안』을 발표하면서“수도권 규제완화”란 이름으로 사실상 수도권의 규제를 철폐하였습니다.
이는 수도권의 과밀화와 지방의 황폐화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누차 밝혀왔던 『先 지방발전, 後 규제완화』원칙을 뒤집은 것으로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거센 반발을 가져오고 있으며, 발전여력이 부족한 우리 봉화군으로서도 실로 큰 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반면에 이처럼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우리 봉화의 앞날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내년도 중앙정부의 살림살이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서도 국도 36호선 국도 확ㆍ포장사업 예산과 국립 백두대간 고산수목원 관련예산이 상당한 수준으로 편성될 기미가 보이고 수도권의 규제완화 정책과는 별개로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을 비롯한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 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급변하는 제반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가 이견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가운데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1월 14일까지 열릴 예정인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처리와 지난 10월까지의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그간의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아울러 2009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살펴서 제2차 정례회시 예산심의와 관련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부분이나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한 지적과 적절한 대안을 제시해 주시고 또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들도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하고 대안과 해결책을 마련해 나감으로써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금년도 군정이 알차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고 2009년도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계획된 군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제 금년 한 해도 50여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동료의원 여러분들께서는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민생현장의 구석구석을 잘 살펴봐 주시고 공직자 여러분들 또한 계획된 군정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석으로 제법 추위를 느낄 만큼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몸과 마음이 더욱 바빠지는 가운데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때입니다.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가 없이는 어떠한 일도 해 낼 수가 없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들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전대성 다음은 황용대 부군수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부군수 황용대 존경하는 권영준 부의장님, 그리고 여러 의원님!
군민의 복지증진과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해 오신 여러 의원님의 노고에 대해서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오늘 제146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개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제 계절은 입동을 지나 초겨울의 문턱에 섰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들녘에는 한 해 동안 힘써 지은 농사를 추수하는데 농민들의 일손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만,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인해서 그렇게 즐겁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더불어 우리군정도 올해 계획한 사업을 알차게 수확하기 위해서 전 직원들은 맡은 바 일에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군 최대 현안사업인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조성사업이 지난 11월 4일 기획재정부의 사업평가자문회의에서 간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통과되었습니다.
따라서 사업추진에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마지막 남은 KDI 평가에도 저희들이 철저히 대비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보고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금까지 여러 의원님께서 많은 지원을 해 주신 데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이제 가을걷이를 하는 농부의 심정으로 우리군정도 금년도 업무에 대해서 더 많은 결실을 맺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추진해야 할 군정내용을 간략히 보고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수해복구사업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착수해서 동절기 전에 완공할 수 있는 사업은 최대한 발주를 빨리해서 공기를 앞당기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내년도 사업을 알차고 내실 있게 기획하겠습니다. 당초에 계획한 일들을 차분히 챙겨서 내년에는 새롭게 더욱 발전하는 군정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핵심 과제들이 보다 구체화되면서 사업추진의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중앙정부의 방침이나 시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서 중앙정부에서 구상하고 있는 신규사업에 우리 군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셋째, 동절기 월동대책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올 겨울은 경기침체와 원자재 상승 등으로 인해서 서민들의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 집니다.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비롯해서 수해이재민 등에 대해서 군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대책을 마련하겠으며 겨울철 화재예방, 도로결빙에 대한 시설물 설치, 상수도 동파방지 등 월동대책에 철저를 기하겠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금년 연말에도 중앙 또는 도 단위 분야별 각종 사업평가에 있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권영준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금년 제146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는 2008년도 군정주요업무실적과 2009년도 군정주요업무계획보고, 그리고 봉화군 평생학습 조례안, 봉화군 공무원 주거안정기금 설치 운용조례안을 제출해서 심의를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제출된 의안에 대해서 소관분야별 실과소장으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만, 원활한 군정을 위해서 원안대로 심의 의결하여 주실 것을 이 자리를 빌려서 부탁의 말씀을 올립니다.
끝으로 제146회 임시회 개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봉화군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전대성 이상으로 제146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잠시 후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4시 1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