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00분 개의)
○의사담당 전대성 지금부터 제147회 봉화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 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해 바로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주악) -------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천일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천일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엄태항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제146회 임시회가 끝난 후 숨 돌릴 겨를도 없이 곧 바로 제147회 정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금년 한해 군정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고 이번 정례회를 위하여 각종 자료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며 아울러 수해를 비롯한 많은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연초에 계획된 군정을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해 각자 맡은바 위치에서 묵묵히 일해 온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금년은 안팎으로 많은 시련과 변화의 과정을 겪은 한 해였다고 하겠습니다.
먼저 국제적으로는 국제유가와 수입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산업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었으며 중국산 멜라민 파동으로 먹거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고 미국발 금융 불안으로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경기 불황은 아직도 그 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역사상 흑인으로는 처음으로 "오바마"가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그의 행보에 각국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남북한 분단의 현장을 이어주던 직통전화가 37년 만에 단절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도 10년만의 정권교체에 이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따른 대규모 촛불집회로 온 나라가 들썩였으며 비료를 비롯한 각종 농자재가격이 줄줄이 인상되어 가뜩이나 어려운 농심을 아프게도 하였습니다.
지난 7월에는 뜻하지 않았던 집중호우로 8명의 인명피해와 463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산손실을 가져왔으나 군민들과 경향각지에서 한걸음에 달려와 아픔을 함께한 복구의 손길, 그리고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이은 775억원의 복구예산 확보로 현재까지 상처 치유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수도권의 과밀화와 지방의 황폐화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누차 밝혀왔던『先 지방발전, 後 규제완화』원칙이 국내경기의 하강기조 돌파를 위해 "수도권 규제완화"란 이름으로 사실상 수도권의 규제를 철폐함으로써 발전여력이 부족한 비수도권 지역에 실망을 안겨주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내외환경에도 불구하고 우리 봉화는 매 순간마다 지혜를 모으고 단결하여 어려움을 극복하여 왔으며 발전된 봉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많은 성과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공공서비스부문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획득, 매일신문사 주최 "늘푸름환경대상" 수상, 제3회 자치발전대상에서의 환경보존부문"대상"수상 등으로 우리 봉화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여 세계적인 환경도시로 인정을 받았으며 청량산 "하늘다리"가 준공되어 지역의 명물로 자리 잡아 관광객이 늘어나고 군민이 다 함께 총력을 기울인 결과 문수산 일원이 개군이래 최초의 국책사업인"국립백두대간 고산수목원"입지로 최종 선정되어 상당한 수준의 국가예산 투자가 예상되고 있으며 봉화~울진간 동서5축 도로 확ㆍ포장 또한 600억원 상당의 예산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되어 봉화비전 2020계획 및 낙동강프로젝트 계획과 연계하여 추진될 경우 봉화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백두대간 고산수목원"과 "봉화~울진간 국도 확ㆍ포장" 관련예산 확보 과정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이신 강석호 의원님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생각합니다.
금년 한 해가 이처럼 다사다난 했듯이 다가오는 2009년 또한 그리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유수의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어려움이 있다 해도 우리는 결코 움츠려들거나 좌절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군정을 이끌어 가는데 있어서 너와 내가 없듯이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나간다면 헤쳐 나가지 못할 난관은 없을 것입니다.
내년 한 해도 의회와 집행부 양 수레바퀴가 한 방향으로 힘차게 돌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한 달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금년 한 해 동안의 군정 전반에 대한 추진성과를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군정추진 방향을 결정하는 2009년도 세입ㆍ세출예산안 심의 및 군정질문 등 당면한 주요 안건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지금까지 해 오신 것처럼 안건을 처리함에 있어 군민의 입장에서 성실한 자세로 임해 주시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군정 전반에 대해 면밀히 분석ㆍ검토하여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한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2009년도 예산안은 내년 한 해 동안의 군정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기초이므로 불필요한 경비는 없는지, 한정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되었는지 심의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들께서도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잘못된 부분이나 미흡한 부분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하고 대안과 해결책을 마련해 나감으로써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금년도 군정이 알차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산불을 비롯하여 화재와 폭설 등 각종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하여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책추진에 철저를 기해 주시고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우리 주변의 불우한 소외계층이 겨울을 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봐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태양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석양이라고 했듯이 금년 한 해 동안의 계획된 일들을 마무리함에 있어 남은 40여일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들께서는 마무리 의정활동에 전념해 주시고 공직자 여러분들 또한 연초에 계획했던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예산안 편성과 행정사무감사자료 준비로 애쓰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전대성 다음은 2009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하여 엄태항 군수님께서 인사와 시정연설을 하시겠습니다.
○군수 엄태항 존경하는 김천일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2009년도 예산안을 제147회 정례회에 제출하고 그 심의를 요청하면서 새해 군정의 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을 설명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지난해 4월 군민의 기대와 열망 속에 출범한 민선4기 군수로 취임한 이후 군민 모두가 보다 살기 좋은 희망찬 봉화, 살고 싶은 농촌도시 그린타운 봉화 건설을 위한 집행부의 노력에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을 해 주시면서 금년도 한 해 동안 지역발전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제147회 정례회가 예산안 심의 등을 통해 내년에 추진되는 각종 현안사업을 역동적으로 활기차게 설계하는 소중한 회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무자년 한해를 뒤돌아보면, 신정부의 출범, 숭례문 화재 사고, 한ㆍ미 쇠고기 협상타결에 따른 촛불집회, 미국발 금융위기 등 어려움과 갈등이 많은 한 해였으며 특히,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우리지역에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였지만, 우리군민들은 일심 단결하여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가운데서도 군정은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에 힘입어 많은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고 생각됩니다.
지난 11월 4일 국책사업인 국립백두대간 고산수목원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예타사업을 통과하여 향후 5년간 2,5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며 오는 2015년 제14차 세계산림대회 개최 신청 등 청정 봉화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산림생태관광의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문화방송 imbc를 포함한 3개 언론사가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버섯부문에서 "봉화송이"가 2007년도에 이어 연속2년『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대상』을 수상하였으며 백두대간과 낙동강 등 천혜의 자연과 환경을 보존하고 이를 활용하여 군민 소득증대와 연계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함으로서『늘푸름 환경대상』수상,『지방자치발전 환경보존부문 대상』수상,『대한민국 로하스 인증』획득으로 세계적인 친환경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인 바 있습니다.
농산물 FTA 체결에 따른 세계화, 개방화에 대비한 친환경농업 아카데미 개강을 통한 농업 CEO를 양성하고 성장동력 5대 작목의 육성,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생산기반 조성사업, 지역 농ㆍ특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등 안정적인 유통망과 농업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고품질 사과생산으로 금년 말까지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에 700톤의 사과를 수출 할 계획입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 소도읍육성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농촌 생활환경 정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지난해 누리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이어 청량산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농촌 생활환경 정비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봉화크리스탈 골프장 조성사업, 저탄소 녹색성장, 신재생 에너지 연관단지 조성, 마필산업 육성, 봉화 은어ㆍ송이테마공원조성사업 추진과 함께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에 대한 관광설명회와 팸 투어를 실시하는 등 관광홍보와 인프라 구축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낙동강 레프팅 등 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이나리 강변에 레포츠 종합단지를 조성하고 청량산 하늘다리의 개통으로 낙동강과 청량산도립공원을 찾는 관광객이 연말에는 5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10회 봉화은어축제는 집중호우로 개최하지 못하였으나 제12회 봉화송이축제는 참여 관광객이 43만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200억원에 달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보건지소 신축, 맞춤형 방문보건 서비스 실시, 출산지원사업 추진, 노인복지시설확충, 다문화가정 지원, 여성정책 개발 등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환경 개선과 군민에게 보다 질 좋은 의료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와 같은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의원님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더불어 3만 4천여 군민들의 아낌없는 협조 덕분이라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김천일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난해 민선4기 군정이 출범한 이래 군민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미래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으나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급변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 할수록 그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과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강화와 자생력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실정입니다.
새해에는 경기침체와 미국발 금융위기가 실물경제에까지 파급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앙정부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의 육성,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 30대 사업의 추진, 경기부양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관련 정책과 지역 SOC사업 등에 중점 투자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지난 13일 김관용 도지사는 2009년도 시정연설에서『투자유치 10조,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열고"광역경제권 발전"과"녹색성장","열악한 지역의 SOC 확충"을 중심으로 한 경상북도 7대 대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우리 군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독특하고 현실성이 높은 시책을 개발하여 정부와 경상북도 정책에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간다면 우리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내년도에는 그간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살고 싶은 농촌도시 그린타운 봉화』를 열어 가는데 저를 포함한 560여 공직자의 모든 역량을 모으고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에도 신뢰를 바탕으로 의회와 집행부가 힘과 뜻을 모아 더욱 활기찬 군정이 실현될 것으로 확신하면서 내년도 군정의 주요시책에 대해 분야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봉화비전 2020 계획의 수립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선도할 미래전략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겠습니다.
21C 우리군의 미래를 담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군정발전 전략을 담은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중장기 발전계획인『살고 싶은 농촌도시 그린타운 봉화』건설을 위한 봉화비전 2020을 수립하겠습니다.
4대 권역 8대 핵심전략분야 160개 단위사업 추진계획을 수립 상반기 중에 확정할 계획이며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선도할 지속 가능한 미래전략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고 신성장 동력산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그린타운 특구지정, 그린홈 보급 등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견인할 차세대 지역발전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대응한 저탄소 사회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태양광주택 보급사업, 에너지 절약형 경관조명 설치, 내성천과 축제장 주변에 빛의 공원을 조성하는 등 기후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전국 최고의 그린타운을 조성하겠습니다.
백두대간과 낙동강 등 우리군의 무한한 잠재재원인 청정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국립백두대간 고산수목원의 조기 착공 및 백두대간과 낙동강 트레킹 로드 조성, 낙동강 예던길 복원사업과 연계한 승마도로 개설 등 3대 문화권 관광기반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MB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한 경북 북부권의 신발전지역 종합개발계획, 중부내륙권 등 광역권 개발을 통한 신성장동력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기업유치 및 민간투자 촉진으로 주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국도35호선(소천~태백), 국도36호선(소천~울진) 개통이 가시화되고 남북6축(양구~영천) 고속국도 조기 착공 건의 등으로 접근성 및 입지여건이 개선되고 신발전지역 투자촉진 특별법 시행에 따라 개발과 투자촉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세계최대 규모인 신재생에너지연관 산업단지는 태양광 발전소 건립 및 관련 산업단지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고 무공해 청정산업 육성을 위해 45만㎡ 규모의 신규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친환경에너지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등 녹색성장 시대의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국내ㆍ외 유치기업에 대한 각종 보조금 지원과 함께 기업유치 민간인과 공무원 등 유공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기업유치와 투자촉진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기업 유치와 민간자본의 투자 활성화를 통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인구증가와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셋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대체농작물의 개발과 농ㆍ특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농산물 수입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농업 신성장 동력작목을 적극 개발하고 과수생산시설 현대화,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 농촌정주 환경개선,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등 시책사업을 추진하여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기후 온난화에 대응한 새로운 대체작목을 개발 보급하고 원예브랜드 육성지원 사업과 고부가 가치 소득작목 개발, 기술농업인 육성, 농업기계종합지원 은행 운영, 6년근 청정인삼(홍삼)재배단지 조성 등으로 부자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으로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농산물 산지 유통체계의 구축, 직거래 장터 활성화 등 유통구조를 혁신하겠습니다.
조사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녹비재배면적을 확대하여 축산농가의 사료값 인상에 따른 부담을 해소하는 한편 축산분뇨 자원화와 전염병 예방 등으로 축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친환경ㆍ청정 축산업 기반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노후 수리시설을 개ㆍ보수하고 농촌 생활용수 개발, 기계화경작로 확ㆍ포장, 밭기반 정비사업 등 전천후 영농기반을 조성하고 농촌 생활환경 정비사업,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 농촌 테마공원 조성 사업으로 지역주민 여가선용 및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전통 유ㆍ불 문화유산의 전승 발전 및 관광 레저 인프라 구축으로 4계절 관광휴양도시 봉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몽룡 테마파크 조성, 후토스 야외촬영장, 춘양목 목재문화 체험장을 조성하는 등 유ㆍ불 전통문화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내성천에 은어테마 생태공원, 워터파크시설, 오토캠핑장 조성 등 은어ㆍ송이축제와 연계한 관광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최근 대중화 되고 있는 골프, 승마 등 레저스포츠 시설 확충으로 주민생활의 활력과 품격을 높여 가겠습니다.
주5일 근무제 정착과 새로운 관광ㆍ레저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하늘다리와 래프팅을 연계한 낙동강 프로젝트사업과 ATV, MTB 등 모험 레포츠 코스를 적극 개발하고 봉화 크리스탈 골프장 조기 착공 등 관광레저 스포츠 기반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다섯째, 활발한 사회기반시설(SOC)사업 추진으로 사람들이 모여드는 웰빙전원농촌을 건설하겠습니다.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 발표에 따라 지역의 현안사업인 35번국도 및 36번국도 확ㆍ포장 공사의 조기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간선도로 및 도시계획도로 등 체계적인 도로망 확충으로 물류비용 절감 및 지역의 균형개발을 촉진시켜 나가겠습니다.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농촌종합개발사업과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봉화파인토피아 전원마을 및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 핵심인력육성을 위한 농촌뉴타운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살고 싶은 웰빙 전원농촌을 건설하겠습니다.
소하천 정비사업과 수해상습지 및 재해위험 지구의 하천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재해 예ㆍ경보 시스템의 체계적 관리로 군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여섯째,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더불어 함께 잘 사는 복지사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 심화에 따른 출산육아지원, 저소득층 보육료 지원, 영유아 보육사업을 확대하고 노령연금과 노인복지시설 운영 및 일자리 사업지원을 통해 노인 복지증진과 생활안정을 위하여 적극 노력 하겠으며 결손가정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장애인 및 사회취약 계층에 대한 자활근로사업과 사회활동비 지원 등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하여 함께 더불어 잘 사는 복지봉화 실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방문보건 사업, 농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료수요에 대처하고 초고령화 사회의 노인성질환 관리,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 주요 질병에 대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하여 군민이 평생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예방보건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일곱째, 청정봉화의 자연환경 보존으로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클린봉화를 건설하겠습니다.
깨끗하고 맑은 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하여 상수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살아있는 친수공간 확보를 위하여 생태하천 복원사업, 하수관거 정비사업, 댐상류지역 하수도시설 확충, 분뇨처리시설 설치, 농어촌 폐기물종합처리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환경보전을 위한 중기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청정봉화의 자연과 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군정의 주요시책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금년도 당초 예산보다 278억원이 증가한 2,298억원으로서 일반회계 1,973억원, 특별회계 325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내년도 재정운영 방향은 국내ㆍ외 경기 침체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경상경비와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줄이고 선택과 집중으로 사회간접자본 투자와 일자리 창출,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사업에 많은 예산을 배분하여 편성하였습니다.
예산안의 내용을 분야별로 설명 드리면 농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482억원, 관광레저 인프라 구축에 194억원, 군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524억원,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지역개발에 746억원 등 내년에도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중점을 두는 한편 환경, 문화, 복지 분야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보다 효율성이 극대화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만, 한정된 재원으로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늘어나는 행정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김천일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내년에도 세계 경제위기에 따라 우리군정에도 많은 난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만, 선택과 집중을 통한 우리의 전진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새해에도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는『변화와 도전! 다시 뛰는 봉화』의 군정 슬로건으로『살고 싶은 농촌도시 그린타운 봉화』건설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군민 모두가 하나 된 힘을 바탕으로 현안사업을 구체화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의원님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기획감사실장과 담당 실ㆍ과ㆍ소장으로 하여금 자세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으며 예산이 원안대로 가결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의원님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협조를 당부 드리면서 의정활동에 보람과 영광이 함께 하시고 봉화군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전대성 이상으로 제147회 봉화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잠시 후에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0시 35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