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봉화군 - 제153회[임시회] - 개회식 - 개회식(2009. 09. 11 금요일) - 제153회 봉화군의회(임시회) 
제153회 봉화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의회사무과


일 시 : 2009년 9월 11일(금) 11시00분
장 소 : 봉화군의회 본회의장

의사일정
1. 개        식
1. 국기에대한 경례
1. 개 회 사
1. 축        사
1. 폐        식

안건

(11시 00분 개의)

의사담당 전대성
    지금부터 제153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해 바로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악) -------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천일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천일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대희 부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 어느 해보다 날씨의 변화가 심했던 지난여름도 그 기운을 다한 듯 어느새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 가을의 초입에 들어섰습니다.
    풍요로움이 더해가는 결실의 계절에 제153회 임시회를 맞아 이렇게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게 생각하며, 지난 7월 정례회 이후 두 달 정도 기간 동안 군민의 생활현장에서 다양하고 생동감 있는 현장의정을 적극적으로 펼쳐주신 의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격려를 드립니다.
    또한 봉화은어축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계획된 군정을 차질 없는 추진해 온 공직자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
    최근 우리는 국가와 지방 모두 매우 중요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고 하겠습니다.
    먼저 신종플루의 안전지대라고 여겨졌던 우리나라에서도 6천명이 넘는 감염자와 일부 사망자가 발생하여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관내에도 환자가 발생하고, 군의 대표축제인“송이축제”개최를 취소하는 어려운 결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기온이 낮아지면 발병위험이 더 높아진다고 하니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그 동안 단절되었던 남북간 대화의 물꼬가 트였다는 점입니다. 핵 개발과 미사일 발사실험, 개성공단 근로자의 억류 등으로 남북간 대치의 끝이 보이지 않았으나, 직통전화 연결과 이산가족 상봉합의 등 점차 개선의 기미가 보이는 점은 매우 다행스럽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화두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행정구역 개편과 선거구제 변경”의지를 강하게 밝힌 점입니다.
    매스컴을 통해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행정구역 개편”에 대해서는 정치권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통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혈연과 학연, 지연 등으로 결속되어 오랫동안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행정구역을 인위적으로 개편한다는 것은 많은 파장을 불러올 것이 분명합니다. 행정구역 개편이 시대흐름의 대세라고 본다면 먼 장래를 내다보면서 우리 군도 군민들과 함께 깊이 고민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통합대상, 통합청사의 위치, 군민의 편익, 공직자의 근무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리 군이 불이익이 없는 방향으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봅니다.
    이처럼 변화의 기로에서 9월 들어 우리는 무엇보다도 반가운 소식도 접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한국 경제의“봄”이 지표로 먼저 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나라 안에서 보다 나라 밖에서부터 우리의 경기회복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금융위기 1년 동안 관ㆍ민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가 이제 결실을 맺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아직 자만하기에는 이르다 하겠습니다. 경제지표가 속속 개선되었다고는 하나 아직까지“고용 없는 성장”이 난제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제반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볼 때 앞으로 국가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며, 시의 적절한 대처로 우리 군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9월 17일까지 열릴 예정인 금번 임시회에서는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2건의 조례 제ㆍ개정안과, 공유재산 취득 건을 심의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 어려운 경제여건과 지방교부세 감액 등을 고려하여 한정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투입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심의하여 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아울러 조례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관점에서 면밀히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들께서도 의회의 심의결과에 대해서는 수용을 하고 군정을 올바르게 추진하여 군민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예년의 경우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으로 많은 재해를 입은 경험이 있습니다. 9월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만, 아직까지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하겠습니다.
    땀 흘려 가꾼 농작물이 안전하게 수확될 수 있도록 특별히 유념해 주시고 곧 다가올 추석을 대비하여 물가관리와 서민생활 안정대책, 그리고 민족의 대이동으로 인한 신종플루 예방대책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불우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평소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노고와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조석으로 서늘한 기운을 느끼는 환절기가 다가왔습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행운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전대성
    다음은 박대희 부군수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부군수 박대희
    축사에 앞서 2009년 9월 1일자 간부공무원 인사이동 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미숙 법전면장이 농업기술센터 신기술영농과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신기술영농과장 도미숙 인사)
    존경하는 김천일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고향 봉화 부군수로 부임한 후 처음으로 개회되는 제153회 봉화군의회 임시회에서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유불선의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천혜의 자연경관과 인정이 깊은 고향 봉화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또한, 백두대간의 산자수명하고 춘양목의 기개가 서려 있는 유서 깊은 고장에서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높은 식견과 경륜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신 여러 의원님과 같이 군정을 수행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부족하고 미흡하지만,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던 초심으로 돌아가 그 동안 익혀온 경험과 지식을 거울삼아 고향 봉화의 이름을 더욱 알리고 누구나 오고 싶고, 찾고 싶고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봉화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뜨거웠던 무더위도 한풀 꺾이고 가을의 문턱으로 접어드는 9월입니다. 아직 한낮에는 더위가 다 가진 않았지만, 아침저녁으로 느끼는 서늘한 기운이 가을임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달은 휴가철에 개최되는 우리군의 대표 축제인 은어축제를 시작으로 재산 청량산수박축제, 물야 오전약수제를 비롯한 명호 이나리강변축제가 개최되었고 연이어 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쉴 새 없는 일정이었습니다.
    이처럼 바쁜 군정이 성공적으로 추진된 것은 군 의회 김천일 의장님과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은어축제는 야간 은어잡이 체험 등 다양하고 특색 있게 진행되어 관광객 81만 명이 다녀갔고 189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축제상품권은 축제장과 관내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여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제 은어축제는 전국 최고의 휴가철 웰빙 축제로 정착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지정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송이축제는 신종플루로 개최가 취소되었으므로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종플루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의하면 환자가 170개국에서 17만7천 명이 발생하였고 이중 1,462명이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추세로 간다면 전 세계인구의 30%인 20억 명이 감염되고 치사율이 1%인 것을 감안하면 사망자가 2,000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확진환자가 6,000명을 넘어서고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처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우리 군에서는 거점 의료시설을 지정하는 등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대유행에 대비하고 있으며 관내에도 신종플루 환자가 1명이 발생하였습니다만, 초기대응을 잘하여 지금까지는 별 문제가 없지만 예방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천일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번 제153회 봉화군의회 임시회에는 금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봉화군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신규농공단지 조성에 따른 공유재산 취득 건 등을 제출하여 심의를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제출된 의안에 대해서 소관 분야별 실과장들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으시고 가능한 원안대로 심의ㆍ의결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말씀드립니다.
    존경하는 김천일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민선4기 3년을 돌아보면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과 또한 많았다고 자부합니다.
    우리가 염원하던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조성사업이 2,300억원의 예산으로 최종 확정되었으며 세계 산림문화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하여 2015년 제14차 세계산림대회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런 예산 규모는 산림청이 생기고 42년 만에 처음이고 경상북도도 국책사업 유치로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수목원을 계기로 중앙 및 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필요한 시설과 예산 등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또한, 수목원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동서 5축 고속도로와 지방도, 국도의 4차선 확장 등 수목원을 연결하는 도로망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주인의식을 갖고 지역발전과 군민을 위해 군 의회 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이 열정을 쏟은 결과라 하겠습니다.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의원님들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있을 2010년도 예산편성은 사업계획을 보다 알차고 내실 있게 수립한 후, 짜임새 있는 예산편성으로 군정이 생산적이고 활기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집행부의 이러한 의지와 열정이 실효성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고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집행부는 항상 군민의 대표기관인 군의회의 뜻을 존중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 간다면 미래 봉화의 꿈과 이상은 현실로 나타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끝으로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군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넘쳐 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전대성
    이상으로 제153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잠시 후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1시 14분 폐식)

출석 의원수 8명
    의    장 김천일(金天壹),
    부 의장 권영준(權寧焌),
    의    원 금상균(琴相均),
               신대기(申大基),
               황재현(黃在鉉),
               안태선(安泰先),
               이찬용(李燦鎔),
               강석희(姜錫姬)


봉화군 출석공무원

    부군수 박대희(朴大熙)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朴萬宇)
    미래전략과장 전영하(全泳河)
    종합민원과장 김장한(金章漢)
    새마을경제과장 김경기(金景基)
    문화체육관광과장 김도년(金度年)
    산림환경과장 신승택(辛承澤)
    도시계획과장 김도섭(金道燮)
    재정과장 홍승한(洪承漢)
    행정지원과장 김광원(金光遠)
    보건소장 우양구(禹穰九)
    농업지원과장 홍경표(洪慶杓)
    농촌선진화과장 류우태(柳佑泰)
    신기술영농과장 도미숙(都美淑)
    청량산관리사무소장 권진원(權進元)


봉화군 의회사무과

    사무과장 박시원(朴時源)
    전문위원 김복규(金復圭)
    의사담당 전대성(全大星)
    기록원 김연자(金淵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