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1박 2일간 내일학교에서 진행한 '송이 애 빠지다'에 다녀왔습니다.

내일학교 운영팀이 진행한 프로그램에서 가장 칭찬하고 싶은 것은

학교 운영 철학을 그대로 프로그램 진행에도 반영하였다는 것입니다.

행사 위주가 아닌 참여자들의 요구와 관심을 최대한 반영하시려고

'고군분투' 하시는 모습에 참가자 모두 프로그램 끝나고 행복해하셨으며

진행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했답니다.

물론 프로그램 내용도 좋았지만, 땅을 살리고 자연을 살리고 우리의 건강을 살리는데

유익한 많은 정보를 알려주심으로서 나의 삶의 철학을 돌아보게 하였답니다.

봉화에서 살아가시며 행복해하시는 모습은 자연스럽게 참가자들이 봉화에

빠지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금강송 숲길(외씨버선 길) 가는 길에 만난 사과나무

숲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이처럼 넓은 사과나무 숲은 처음이었으며 내년 봄

사과나무에 꽃필 적에 꼭 다시와야지 하는 다짐을 하게 하였답니다.  

생각만 해도 행복합니다.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