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걸바위
턱걸바위
턱걸바위는 명호면 관창리에 있는데, 임 장군이 턱걸이하던 바위로 반지모양이며 절벽에 있다. 임장군의 집은 가난하여 동구밖에 움막을 치고 살았다. 물론 먹고사는 것은 형편이 없었다. 하루는 동네 부자집에서 푸대접을 받은 과객이 임 장군의 움막에서 정성어린 대접을 받았다. 과객이 소원을 물으니 임 장군의 부모는 동네에서 한 번 뽐내고 살고 싶다고 하였다. 과객은 아들 대에 가서 잘 살 수 있다는 묘 터를 잡아주었다. 묘를 드린 후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들이 어릴 때 이 바위에서 턱걸이를 하였고, 나중에 장군이 되었다. 임장군은 묘 근처의 용소에서 나온 용마를 타고 다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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