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유래
서천리
상세내용
갯마을
서천의 중앙에 위치한 마을로 홍수로 인하여 개펄이 생긴 자리에 마을이 형성되었다하여 갯마을이라 불렀다. 마을 어귀에는 신선바위가 있어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들이 지성을 드리면 아이를 잉태할 수 있다하여 여인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그리고 아들을 낳고자 할 때는 부부가 함께 왼손으로 바위 위에 세 개의 조약돌을 던져 올려야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이곳 주민들의 대부분이 영세 자영농으로 소득수준이 낮다.
한골, 대곡(大谷)
서천에서 남동으로 2km 거리에 위치한 이 마을은 골짜기가 넓고, 크다하여 한골이라 했으며, 임진왜란 때 안동권씨가 난을 피하여 이골로 들어와 마을을 개척하였다고 한다. 안동권씨가 데려온 노비는 마음씨가 곱고, 범절이 양가의 규수와 같아 안동권씨의 후처가 되었으며 후손들은 이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효를 다했으며, 이는 신분 차별이 심하던 시절의 인간평등사상을 보여 준다. 현재 이곳은 각 성촌을 이루고 있으며, 밭농사에 의존하고 있다. 교통의 발달로 생활의 불편은 덜해졌지만, 소득수준이 낮아 어려움이 많다.
개내, 가천(佳川)
한골 동쪽으로 2km 떨어진 냇가의 산기슭에 위치한 남향마을로 산골 깊은 곳에 항상 맑은 물이 흘러 내린다하여 개내 혹은 가천이라 부르고 있다.일제시대부터 채굴을 시작한 금호광업소가 있어 아연, 납을 채취하고 있으며 향후 50여 년간 캘 수 있는 광물이 매장되어 있다고 한다. 주민들의 대부분이 광업소득에 의존하고 있으나, 교육시설의 부재로 자녀들의 교육에 문제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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