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유래
남회룡리
상세내용
솔안, 소란
옥방에서 영양 수비 방면으로 내를 따라 4km 거슬러 올라가면 남회룡의 중심마을이 나타난다. 평지인 동네 안에는 질이 뛰어난 소나무 숲이 공원을 이루고 있어 옛부터 솔숲이 있는 동네라하여 솔안이라 불러 왔다. 일월산이 뻗어내린 산자락이 그리 험하지 않게 마을을 둘러싸고 있으며 동네 앞을 흘러내리는 회룡천은 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답다. 삼복더위에도 서늘한 공기가 감돌아 피서지로 좋다. 고냉성 기후를 이용한 고냉지 채소 및 약용작물 재배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도로 확포장과 맞물려 관광지로 전망이 밝다. 이곳에는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될 정도로 인심이 좋고 사람들이 유순해 타지역 주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오소(烏巢)
남회룡 서쪽에 위치해 있는 마을로 길목에는 아름드리 춘양목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으며 천연보호림으로 지정되어 있다. 한때는 동네가 형성되어 사람이 거주하였으나, 현재는 거주자가 없고 다만 인근 부락에서 농사를 지으러 온다. 인근 산에는 산송이가 많이 채취되어서 농가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약초 및 산나물의 생산도 많아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용소(龍沼)가 있어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있다.
마당목
동네의 생김이 말의 목같이 골이 깊게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남회룡에서 두음골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특이한 자연기후를 이용한 고랭지채소 재배와 당귀, 청궁등의 약초 재배를 하고 있다.
사전(沙田), 모래밭
남회룡 남쪽에 있는 마을로 대부분이 모래밭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현재는 객토를 하여 토질이 개선되었으며 행정구역상 낙동강 상류인 회룡천을 경계로 봉화.영양.울진의 3군으로 나눈다. 고냉지채소 재배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이곳 주민들은 수려한 자연경관의 영향을 받아 인심 좋고 살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10여년전만해도 20여가구가 거주하였으나, 자녀의 교육문제와 문화 혜택의 부재로 젊은이들의 대부분이 떠나고 현재는 10여 가구의 각 성이 거주하고 있다. 남회룡의 중앙부에 위치한 이곳에는 남회룡초등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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