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유래
대현2리
상세내용
백천 :
백천에는 단종이 그의 삼촌인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 월성대로 쫓겨 와서 사약을 받고 죽었으니 그 내용은 단종실록에 실려 있는 바 이지만 어린나이에 죽은 단종의 혼령이 최치원의 인도를 받아 백천 근처인 태백산 만경대에 올라 한양을 향해 삼촌 세조에게 성군이 되어달라고 빌었다 한다. 단군, 문수보살, 단종 세 사람이 정답게 대현 백천에 있는 넓은 바위에 자주 앉아 소요하였는데 그 곳에서 서식하는 열목어는 모양이 특이하고 맛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으며, 열목어에 상처가 나면 잣나무 진 이외에는 고칠 길이 없다하여 백천 (栢川) 이라 하였다. (백천계곡 열목어 서식지 : 천연기념물 제74호)
청옥산 :
청옥나물이 가장 많이 자생하여 지어진 이름이며,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휴양지로 적격을 이루어 1985년도 안동영림서에서 청옥산 자연휴양지를 조성하였다. 국립청옥산자연휴양림에는 교육장 및 수련장과 산막 및 놀이시설, 주차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널구지 :
옛날 삼일장을 보러 안동을 걸어서 다닐 때에 큰 암소에 물건을 실어 돌아오던 중 암소가 이 곳을 지나가다가 그냥 그 자리에 누웠다하여 "누울구지"라고 불리어지다가 차츰 널구지로 바뀌었다.
둔지 :
옛날 고려시대 전쟁 때 군사들이 주둔하던 지역이여서 "둔지"라 하며 땅이 기름지고 농사가 잘되며, 주변 토지에 비하여 높은 지대에 위치한 곳이다. 언제부터인지 둔지마을을 상징해 주는 듯 늙은 소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현재 10여 가구가 무우, 배추 등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여 생활하고 있으며, 노송을 보호하고 있다.
본 페이지의 관리부서는 문화관광과 문화유산팀 (☎054-679-6331)입니다.최종수정일 : 202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