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내용

• 지정사항 : 유형문화재 제190호 (1984. 12. 29)
• 분        류 : 전적/서적류
• 시        대 : 조선

  이 문적은 안동(安東)의 향리(鄕里)에서 기가(起家)한 감고당(感顧堂) 권희학(權喜學)(1672~1742) 관련 서책과 고문서로서 1984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90호로 지정되었다.
시기는 17세기말에서 19세기 초에 걸친 것이나, 그것이 한 이족(吏族)의 유일본적 고전적이라는데서 귀중한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지정된 전적을 보면 『연행일기(燕行日記)』, 『서행일기(西行日記)』, 『남정목록(南征目錄)』, 『감고당집(感顧堂集)』등 이다.
『연행일기(燕行日記)』는 1697년(숙종 23)에 우의정(右議政) 최석정(崔錫鼎)이 세자책봉(世子冊封) 주청사(奏請使)로 연행(燕行)할 때 군관(軍官)으로 수행한 선생의 일기이다.
『서행일기(西行日記)』는 1698년(숙종 24)에 최석정(崔錫鼎)이 해군시랑(海軍侍郞) 영사사(迎謝使)로 서울에서 의주까지 행차할 때 군관(軍官)으로 수행하면서 쓴 일기이다.
『남정목록(南征目錄)』은 1728년(영조 4)에 무신란(戊申亂) 때 교련관(敎鍊官)으로 종군(從軍)하면서 쓴 권희학(權喜學)의 종군일기(從軍日記)이다.
  마지막으로 『감고당집(感顧堂集)』은 권희학(權喜學)의 시문(詩文)과 일기류(日記類)를 모은 문집(文集)이다.
원래 풍호1리 ‘비나리’마을 내 권희학 가문에서 소유 관리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한국국학진흥원(韓國國學振興院)에 위탁 보관 중이다.

※ 한국국학진흥원 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