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제목집중호우에 의한 피해주민 건강관리요령
작성자관리자 @ 2006.07.18 11:18:39

태풍 에위니아와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수해지역 주민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곳이 많습니다.

오염된 빗물과 넘쳐나는 쓰레기에 의해 수인성질환과 접촉성피부염 등 갖가지 질병이 나타나므로 피해복구만큼이나 건강관리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사항을 참고하시어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주민 건강관리요령   =

 

◆ 설사병 주의보  : 예방이 최선  

    - 믈난리가 나면 대변을 통해 나온 균이 입을 통해 들어가 걸리는 수인성전염병이 빈발하며,

       그 중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 장티푸스 : 1∼2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한, 근육통이 나타나고,  

    - 세균성이질 : 고열과 더불어 복통, 구토, 점액성(혹은 피 섞인) 설사 등을 호소한다.

   ☞ 물과 음식은 끓인 것만 먹고 칼, 도마, 식기 등도 끓는 물에 소독해야 한다.  

       과일도 껍질을 벗긴 채 먹고, 생야채는 흐르는 수돗물에 여러 번 씻도록 한다.

       식전, 용변 후, 조리 전, 물건 만진 후 손씻기는 기본이다.

 

◆ 빈발하는 피부병

   - 수해 때 발생하는 질병의 30%를 차지할 만큼 피부병은 수재민을 괴롭힌다.

   - 세균은 벌레 물려 긁은 곳 등 상처 부위를 통해 침투하며, 심하면 피부 아래까지 퍼져 봉와염을 일으킨다.

      자칫 방치하면 조직이 썩고 심하면 혈액을 타고 균이 온몸에 퍼져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 피해주민과 복구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방수복, 긴팔 옷, 긴바지, 고무장화, 고무장갑 등을 착용한다.

       오염된 물질에 피부가 직접 닿았을 땐 흐르는 수돗물에 여러 번 씻고 깨끗하게 말린다.   

 

◆ 호흡기질환 예방

   - 젖은 몸을 말리지 못하고, 습기 찬 환경에 오래있다 보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나 폐렴균에 노출되기 쉬우며,

      천식과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질환도 악화되기 쉽다.

   ☞ 몸이 젖으면 샤워하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어 보온에 힘쓴다.

       알레르기 질환자는 흡입성 응급처치약을 늘 곁에 지닌다.

 

◆ 렙토스피라증도 유념

   - 가축, 들쥐 등의 배설물을 통해 렙토스피라균이 흙과 물에 널려 있다가 홍수 때 웅덩이와 논 등에 흘러 들어가,

      주로 점막(코,입), 상처부위(긁은 곳, 벌레 물린 곳 등)를 통해 감염된다.

   - 1∼2주간 잠복기를 거쳐 고열, 간, 신장 등에 손상을 일으켜 초기에 항생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하기도 한다.

   ☞ 논길이나 물웅덩이를 지날 때는 항상 긴 고무장화와 장갑을 착용해 균 접촉기회를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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