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사람들은 인간의 길흉화복은 풍수가 주관한다고 여겼다. 살아서 지내는 주택도 죽어서 지내는 묘지도 산수의 정기를 받으면 흥하고 그렇지 않으면 흉한다는 사상이다.  그래서 산 사람이 사는 주택은 양택(기)이라 하고 묘지는 음택이라고 불렀다.

 이런 음양의 이론에 의해 한국에는 소위 명당, 길지, 발복을 추구하였다.

이중환의 택리지에  조선조 삼남(충청,전라,경상)의 4대 길지로는 경주의 양좌동, 풍산의 하회, 임하면의 천전동(내앞), 내성면의 유곡이 그것이다.

 경주 양좌동 - 양동마을,  勿자형국,경주손씨,여강이씨

 풍산 하회동 - 하회마을, 연화부수형, 풍산유씨

 임하 천전동 - 내앞마을, 완사명월형, 의성김씨

 내성 유곡동 - 닭실마을, 금계포란형, 안동권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