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를 좋아하는 관광객입니다..

몇년전 수해로 유실된 둘레길을 복구했다는 뉴스를 보고 다시 찾았습니다.

토요일(10월18일)에 기쁜 마음으로 승부역에서 출발해서 양원역으로 걸어갔습니다.

며칠간 온 비로 인하여 둘레길이 약간씩 침수된 구간이 있었으나 도보를 못 할 정도는 아니어서 양원역 방향으로 계속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양원역 약 500미터 못간 지점에서 막혔습니다.

강물이 넘쳐 지나갈 길이 전부 침수되었습니다.

그동안 강수량이 제법 되기는 하지만 이 정도 비에 침수되어 길을 이용할 수 없다는건 아쉽네요.

약 5미터 정도 침수되었는데 그 부분만 다리를 놓던 최소한 부교라도 놓아서 이용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부 관광객은 밧줄을 이용 바위를 타고  위험하게 가기도 했고 급하면 철길을 이용해서 이동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습니다.

모쪼록 이용에 불편이 없어서 언제라도 걸을 수 있는 길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