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청 주민복지과 복지기획팀 엄세련 주무관 님과,

지금은 다른 팀으로 부서 이동을 하신 이종혁 주무관 님께 늦었지만 이 자리를 빌려 칭찬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중증뇌병변장애 아동의 엄마입니다.

봉화에서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게 제도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이종혁 주무관 님과 엄세련 주무관 님은 항상  '안된다고, 어렵다고' 먼지 말하지 않으시고 다른 지자체의 사례들까지 찾아봐 주시며 답변을 주셨습니다.

이종혁 주무관 님은 기업에서 후원하는 지원 사업들도 따로 알아봐 알려주셨고, 중증 장애 아동이라 의료비 혜택이나 지원 혜택을 조금이라도 더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어떤 게 있을까 고민을 함께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특히 엄세련 주무관 님은 코로나 확진으로 병가 중이셨음에도 장애인 활동보조 가족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던 아이가 날벼락처럼 중증 장애를 가지게 되었고, 의료나 재활, 복지 인프라가 열악한 시골에서 아이 케어가 가능할 까 걱정도 많았는데 두 주무관 님들이 저희 가족을 위해 애써 주심에 힘입어 예전보다 회복도 많이 하고 조금씩 건강을 찾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어떤 자리에서 또 뵙게 될 진 모르겠지만 두 주무관 님들의 건승을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