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야면 압동2리 출신으로 현재 봉화읍에 살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고향마을엔 몇 건의 사고가 있었는데 마을 주요 진출입로의 위험구간에 안전휀스가 없어서 몇건의 사고가 있었습니다. 

도로가 높아서 할머니 집에 놀러온 아이들이 뛰어놀다가 생긴 낙상사고, 어르신 전기사륜차의 추락사고, 커브길에서 어르신들의 경운기 및 자동차의 뒷바퀴 빠짐 등 소소한 안전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2023년 위험한 주요지점을 직접 사진을 찍어서 물야면사무소와 당시 김상희 의원님께 어르신이 많은 시골의 특성상 안전휀스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는데 2023년에 듣도보도 못했던 엄청난 수해로 응급복구가 우선이라는 답변을 듣고 안전휀스 설치건의를 까맣게 잊어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모친이 계신 고향마을에 갔는데 깔끔하게 그리고 제가 건의했던 부분보다도 추가로 신경써서 공사를 해주셨습니다. 공사한 구간을 눈으로 보며 걸어서 확인해봤는데 정말이지 애정어린 공사로 보였습니다. 이렇게 더운 요즘 날씨에 고생한 공사시공사도 고맙지만 주민의 건의사항을 잊지 않고 기억해서 추진해준 물야면 공무원분들과 김상희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게 바로 '군민이 주인'인 봉화의 모습인 것 같아 며칠동안 정말 기분 좋고 행복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