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에 저녁에 운동을 하러 내성천 강변길을 따라 영주시 이산면 방향으로 걷던 중 내성천생태공원 앞에서 자전거 타시는 분이 '억, C 8'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날 낮에 비가 왔었는데 비로 인해 가지가 처져서 눈 부위에 나뭇가지가 충격을 준 것이었습니다.  아~ 이건 위험하네...    어느 부서에서 처리 하지? 혼자 생각했다가 잊어 먹었습니다. 2일 후 저도 요즘 자전거를 타서 그길로 가다가 2일전 본 상황과 똑 같은 상황이 생겼습니다. 야간 라이딩이었는데 후레쉬를 3개를 설치하고 다니지만 눈 높이 만큼의 조명은 없어서 그대로 나무가지에 눈부위를 박았습니다(안경착용자). 정신이 없고 방향감각도 상실하고 정말이지 순간 아찔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읍사무소에 유일하게 연락처를 갖고 있던 김지웅 주무관에 이 사실을 알렸고 담당이 아니었지만 친절하게 담당부서를 안내해줬고 그 담당부서(산업팀으로 추정)는 바로 나뭇가지를 정리하여 안전한 길로 변모되었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봉화읍사무소 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름 오늘은 감사함을 전하는 날입니다. 이런 글 잘 안 쓰는데 2개나 썼습니다.

공무원분들 별의별 민원이 다 있을 건데 힘내시고 항상 주민들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